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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의 현상황

무슬림 주민들의 항의:십자가를 내려라!

-라마단 현장:"우리의 자랑은 십자가!"-

                                       노 종 해(CM리서치)

   올해(2023년) 라마단 금식성월은 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간입니다.

*타만 메단(Taman Medan) 교회의 십자가

     8년 전,  라마단 기간 중에 쿠알라룸푸르 인근 지방 도시 "타만 메단“(Taman Medan)에서 교회를 향한 무슬림 주민들의 거센 항의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상가 지역 2층에 교회의 “십자가를 철거하라"는 항의입니다.(2015년4월19일)

*무슬림 주민들의 거센 항의, “십자가를 내려라”

   말레이시아 법에는 주거지역이 아닌 상가지역에서 교회개척 설립은 합법입니다. 거듭 거센 항의에 경찰은 주목하였습니다.

*무슬림 주민들의 거센 항의, “십자가를 내려라”

   그러나 교회 목사와 성도들은 손에 꽃을 들고 무슬림들에 환하게 웃으면서 친근감을과 함께 전하고, 묵묵히 십자가를 내렸습니다.

    이 소식이 중앙언론과 국제언론으로 보도 되었고,  여론을 들끓게 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시행법은, “십자가”는 물론 “그리스도”(Christ), “왕의 왕” 등 건물 외면에 현수막 등으로 표시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크리스챤의 심장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랑은 십자가 입니다.(갈6;14-18).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 지역 교회와 성도들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십자가 구원의 믿음에 굳게 서서 굽힘없이 증가하며 나갑시다.

*타만 메단(Taman Medan) 교회-목회자와 성도들-십자가를 내리고, 꽃을 들고서!

   말레이시아를 여행할 때 십자가를 보기 어렵습니다. 예전에 건축된 교회에는 십자가가 있지만 개척설립된 교회에는 십자가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교회간판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심장에는 십자가가 있습니다. "교회"라 간판을 못 걸고, "크리스챤 서비스센타, 릴리프센타, 휄로우쉽센타, 라이프센타, 드림센타 등으로 간판애 표시" 되어 있습니다.

지역 무슬림 주민들은 십자가가 이슬람에 대한 도전이며 그 지역 젊은이들의 믿음을 흔들 것이라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십자가 내려진 타만 메단(Taman Medan)교회

   슬랑오(Selangor) 주지사(Menteri Besar) 모하메드 아즈민 알리(Mohamed Azmin Ali)는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를 건물 정면에 다시 붙여야 한다고 말라며, “교회에 상징을 제거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확실히 용납할 수 없고 기독교 공동체에 무례한 일”이라 권고했습니다.

   주지사(MB)는 무슬림 주민 시위가 기독교인들에게 “무례한 일이라고 비난하며 십자가는 기독교 공동체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Selangor주 정부도 교회가 상점이나 상업용 부동산에서 예배를 드리는 데 허가가 필요하지 않으며 주의 비이슬람 문제 위원회(Council on Non-Islam Affairs)에 그들의 활동을 통보하기만 하면 된다고 명확히 말했습니다.

*바울 목사(타만 메단 교회 담임)

   타만 메단 교회의 바울 목사는 “십자가를 다시 걸 경우에는 더 많은 시위가 벌어질까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말레이시아인으로서, "우리는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살고 싶고 번거로움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또한 십자가는 우리의 상징이며 아무도 우리를 부인할 수 없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하였습니다.

타만 메단 교회 목사는 주일 예배가 끝난 후(4월 26일) 지난 주 교회 밖에서 시위를 벌인 시위대를 교회가 용서했다고 말하며,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말씀을 따릅니다.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은 저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니 아버지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간구하시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모두를 위해 용서를 구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그들을 용서하는 이유입니다.”

    바울 목사는 "그들이 여기 있다면 지금 그들을 안아줄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가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시해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헐만 싸스트리 목사(말레이시아 교회협의회 총무)

   말레이시아 교회 협의회(CCM)는 2015년 4월 타만 메단 교회 시위에서 시위대에 대해 더 이상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실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교회협의회(CCM) 사무총장 헐만 사스트리 목사(Rev Hermen Shastri)는 의회가 시위대의 행동을 교인의 예배의 자유에 대한 간섭으로 간주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교회협의회(CCM)는 "모든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예배의 자유가 항상 당국에 의해 보호되는 것이 중요하며, 이 헌법적 권리에 대한 어떠한 간섭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합니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하며, 당국에서 항의시위 사건을 종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도시 어디에든 교회가 있고 하나님의 백성이 있답니다. 외면적으로는 볼 수 없어도 교회와 크리스챤들의 그 심장에는 보혈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슬람권 말레이시아 교회들에 십자가가 잘 보이지 않아도 교회와 성도들의 심장에는 보혈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눈에 보이는 십자가는 많고 흔해도 그 심장에 십자가가, 보혈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까?. 십자가는 우리의 자랑입니다.(갈6:14-18)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갈6:14-18)

*목포의 한국 디아코니아 자매회 예배실 십자가와 성찬예식!(2023.4.6..)

(rch:2023.4.6.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