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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ugee사역

난민상황과 종족어 찬송가 출판 사역

말련, “난민”(Refugee) 상황과 “종족어 찬송가” 출판 사역


노종해(CM리서치)




왜 "종족연합"이라 하는가? “종족어 찬송가는 왜 긴요한가?” 


버마(미얀마)의 언어가 다른 수 많은 종족 중에 친족(Chin)에 대한 설명입니다. 친족(Chin)에도 언어가 다른 여러 종족이 있습니다. 파람족(Falam), 티딤족(Tiddim), 쿠미족(Khumi), 미에족(Mi-e), 조페이족(Zophei), 탄당족(Tantang), 조통족(Zotung), 조콰족(Zokwa), 마라족(Mara), 산탕족(Santhang), 라우뚜족(Lautu), 미죠우족(Mizou), 마뚜족( Matu) 등 입니다. 


이 중 “하카”(Hakha)언어를 사용하는 종족은 미에족(Mi-e), 죠페이족(Zophei), 산탕족(Santhang), 라우뚜족(Lautu), 탄땅족(Thantang), 죠콰족(Zokwa)입니다. 나머지는 자신의 종족어, 방언을 사용합니다. 


저의 선교센타에서는 이미 "조족통(Zotung) 찬송가", "마라족(Mara)찬송가"를 1,000권 씩 출판 배포 하였습니다. 이들도 선교센타에서 개척 시작되어 현재는 자립하고 있습니다.

이 종족들은 옛 부터 버마-인디아-방글라데시 접경지대에서 오가며 살아왔습니다. 영국 식민 정책으로 국경이 그어졌지만, 고산 지대로 지금도 주민들은 왕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난민이 많이 넘어 오니, 자국민 정책으로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는 거부하고 추방하고 있습니다.

버마의 남쪽 카렌족들은 미얀마 군사정권과 태국국경 지대에서 독립 전투를 하고 있지요. 카렌족들은 태국 북부 치앙마이 고산지대에서 옛부터 지금까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태국 선교사들이 고산족 사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태국 정부에서도 난민들의 불법입국을 막고 추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얀마에는 120여개 언어로 수백 종족이 있습니다.

군사독재 정권(Military Junta)이 들어서며 국가명도 "버마"에서 "미얀마"로 국명을 바꾸었고, "1 미얀마 정책"을 펼치고 있지요, 3불(不) 정책이라고도 합니다.


1. 1인종-"버마족"으로 통일----------------------------버마족 이외에는 불가
2. 1종교-"불교"로 통일--------------------------------불교 외에는 불가
3. 1언어-"버마어"로 통일="버미스 종족어"---------------버마어 외에는 불가


모든 공공기관과 단체, 학교에서는 버마어를 가르치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수많은 종족이 자신의 언어와 종교를 실행하는데 박해를 받는 것입니다. 


또한 군사독재정권은, 버미스 군인들에게 12-6세 소녀들을 성푹행케 하여, 임신케 하고, 아기를 낳으면 모두 버마족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UN에 보고된 국제 인권문제 임). 그러니 죽기 살기로 탈출하고 있습니다. 12-16세 소녀들까지 어린 소녀들까지 국경을 넘어 탈출해 옵니다. 우리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곳곳에 "난민학교"도 세우고 있지요.

버마(미얀마) 국내의 학교나 교회에서 자신의 종족어를 사용하고 가르치거나, 자신의 종족문화를 주장하는 말만해도 "반정부"인사로 찍혀 행방이 묘연해 지지요. 미얀마의 민주화 인사들은 "종족연합, 연방국"을 부르짖고 있지요. 아웅산 수지 여사를 중심으로 민주화를 기대하고 있지요. 그러나 최근 가택 구금에서 일부 자유스러워지며 군사독재정권과 타협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군사독재 정권의 국제사회를 향한 제스쳐라고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지요.

 

  
▲ CCF 임원특송


최근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버마를 방문하여 아웅산 수지 여사와 극적인 만남이 성사되어 민주화의 희망이 실현되나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간 기본 인권이 보장되고, 종교자유가 실현 되려나? 종족연방 민주화 되려나? 하는 기대가 은근합니다.

군사정권은 버마 교회 목사, 지도자들로 자신의 교회를 스스로 헐고, 그 자리에 불교, 불탑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니 많은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성도들이 국경을 넘어 탈출하여 정치범으로 “난민”이 되고 있습니다. 종교박해가 심각함이 UN에 보고되고, 국제사회의 주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종족언어로 찬송가를 출판하여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은밀히 출판한다해도 해외로 운송이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

동남아 선교센타는 위험을 무릎쓰고 종족어 찬송가를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난민들에게 보급하여 세계로 퍼져 가게 합니다. 출판사 이사는 말레이시아 감리교 지도자(한국의 “장로" 같음)로서 저와 선교 협력을 해 오는 분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지도적인 "아세안" 회원국으로 "미얀마"의 정치 사회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법 이주민과 "난민"들을 골치아파하면서도 묵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산업과 경제발전에 긴요한 “버팀목”들이 되거든요.

  
▲ CCF 봉헌설교

참고로 말레이시아 인권단체, SUARAM의 "2010' 인권 보고서"의 2010년 9월 30일, UNHCR 등록된난민통계를 보면 미얀마 난민이 82,936명으로 제일 많습니다.("Malaysia Human Rights Report 2010"-Civil &Political Rights,p144),

그 외, 스리랑카(3,971명), 이라크(675명), 소말리아(1,010명), 아프카니스탄(1,119명), 기타(7,293명)입니다. 기타에는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입니다.

이는 UNHCR에 등록된 "난민"(Refugee)이니, 실제로 난민은 3배 이상이 될 것이며, 본국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임시 체류자, 불법 이주민 "외국인 노동자"로 분류되는 이들까지 합치면 1백만에 이르지요. 말레이시아는 “불법이주민, 난민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난민들은 정치범으로(미얀마 분류), 본국에 가면 어디론지 사라지거나 사형됩니다. 그러니 인도 미죠람, 국경 정글 지대, 카나다 등 구미 곳곳에 각 종족의 임시정부를 세우고, 독립군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긴박한 국제문제이지요.

  
▲ 하카찬송가 출판



저는 "말레이 무슬림 사역을 중심으로 하지만, 긴박한 난민을 외면할 수 없고, 이슬람 사역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난민 중에는 이슬람 난민도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슬림 로힌야종족의 난민은 언론 보도로 국제문제화 되어 있습니다.

이번 12월 17일에 출판 될 찬송가 3,000권도 교독문 포함 560 여곡의 정규 찬송가이며, "종족어 찬송가출판 사역"으로는 여섯번째 입니다. “하카찬송가”로써는 4번 째 입니다. (Size- 198 x 130mm, Extent-556pages text + 4 pages cover)

1. Hakha 찬송가 - 1,000권. (2004년도).
2. Zotung 찬송가 - 1,000권. (2008년도).
3. Mara 찬송가 - 1,000권. (2009년도).
4. Hakha 찬송가 - 2,000권. (2010년도).
5. Hakha 찬송가 - 2,000권. (2011년도)
6. Hakha 찬송가 - 3,000권. (2012년도)


찬송가는 말레이시아의 난민종족들에게는 물론, 미얀마,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의 동족들에게 퍼지며, 미국, 카나다, 호주, 스웨덴, 덴마크, 뉴질랜드 등 전 세계의 동족 난민들에게 퍼져 선교 효과를 극대화하게 됩니다. 마치 풀씨 마냥 정글, 도심 곳곳에 믿음을 일으키고, 복음을 전파케 하며, 성도의 모임을 이루어, 교회를 개척시키고 세우는 동인이 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성탄의 기쁜 소식 전하며 나누는 계기를 이루어 나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축 성탄! (rch)

 

  
▲ MIFC 봉헌식
 



▲ SCF 봉헌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