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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멋 맛 삶

"따붕하지" 장터풍경, 이슬람 금요예배일

"따붕하지" 이슬람 금요예배일 장터풍경


CM리서치


  
▲ 하지재단(Tabung Haji) 앞 슈라우(Surau)- 인도양편 말레이 전통 음식 장터가 펼쳐져


     (Tabung Haji KL, 19 May 2017. Fri): "하지재단"(Tabung Haji)은 메카순례를 돕는 재단으로 암방 4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독특한 양식의 건물은 눈길을 끌고 있으나,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무슬림들의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따붕하지 입구에는 베드민튼 공 처럼생긴 "슈라우"(Surau, 기도처)가 있는데, 금요일에는 정규 이슬람 금요예배가 열리고 있다. 이 지역은 말레이 무슬림들의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말레이시아 경제의 핵심인 고급인력들이 금요얘배에 참여하여 번잡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 "나시-아얍고렝"(Nasi-Ayam Goreng, 치킨튀깁 밥)이 Rm5- 거리음식 장터 눈길을 끄네...

       금요예배가 끝나는 오후 2시, 따붕하지(하지재단) 앞 대로변에는 말레이 음식 장터가 펼쳐지고 있다. 인도 양편의 음식상점들은 말레이 전통음식과 퓨전 메뉴들로 맛있는 냄새를 풍겨, 예배시간 동안 굶주린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평균 Rm5(1,500원)의 저렴한 가격의 음식을 도시락에 넣고 비닐봉투에 포장하여 사무실, 일터로 옮기는 발걸음이 분주하다.

  

  
▲ 말레이 식 "빠우"(Pau), 만두 찐빵도 있네- 화단 옆 난간에 앉자서 먹고 가자, 한가로운 풍경


    이슬람 금요예배에는 무슬림 남성들이 의무로 참여하며, 점심시간인 12:30-2pm에 열리고,  예배 후 사실상 퇴근이며, 공휴일로 차량은 혼잡을 이루어 거리는 넘치게 된다. 열대의 태양은 강열한 빛으로 불태우지만, 흐르는 땀 방울에도 아량 곳하지 않고 풍요로운 거리 모습이다. 레포터(선교사)도 "양고기 케밥" 하나를 저녁식사 준비로 사들고 숙소를 향하며, 이슬람 금요예배 풍경을 즐겨보았다.(rch)

 

  
▲ "양고기 케밥"(Rm5, 1,500원)은 맛도 좋았고, 저녁 한끼로 충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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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지역에서 살며 사역-"Happy Mother's Day">
  

  
▲ "어머니주일" 찬양은 "남성 시니어"들이 특송하였다.(KL교회, 5.14.)


(Kuala Lumpur 14 May, 2017. 일): 말레이시아에서는 5월을 가정의 달로 지키면서, 서구 풍습의 영향으로 도시의 말레이 무슬림들 중에도 "Happy Mother's Day"(5.14.)로 지키고 있으며, 교회에서는 "어머니주일"로 지켜, 특히 연노하신 할머니들을 공경하며 여성들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쿠알라룸푸르(KL) 교회에서는 주일특송을 "남성 시니어들의  합창"으로 찬양키도 하였다.

    어머니를 위한 특별행사를 별도로 치루지는 않으나, 가정의 달이 끝나는 5월 마지막 주일에는 각종 놀이기구와 놀이 부스, 3-4편 영화상영 홀 등을 설치하고,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는 가정축제를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온 종일 개최한다. 점심은 특식으로 준비하며, 참가비는 행사 전에 등록 받는다.(점심포함 5링깃, 1,500원 정도)

 

  
▲ 옆 테이불의 아랍 무슬림들은- 물 담배 연기를 연거푸 뿜어내고 있다


    저녁 7시 집 앞 무슬림 식당에서, 아랍요리,  "Lamb Mandi with Rice"로 즐겼다.(19링깃, 6,000원) 양갈비찜이며, 감자스프와 야채소스와 함께 하는 일품요리 이다.  아립식 요리는 부드럽고 담백하며 고소하여 입 맛을 독구어 주었다. 옆 테이불의 아랍인들은 연거푸 "시샤"(물담배) 연기를 뿜으며 한 담하고 있었다.무슬림 저들에게도 "복음을 나누어야할 텐데..." 기도의 맘으로 둘러 보았다.

  
  
▲ 아랍레스또랑에서, 양고기요리- 양갈비찜으로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