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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여성, 푸다착용해도 마스크해야

무슬림여성, 푸다(Purdah, Niqab) 착용해도 마스크해야

노 종 해(CM리서치)

 

말레이시아 보건부 국장 히샴 압두라(Dr Noor Hisham Abdullah) 박사는 푸다(니캅)착용 무슬림여성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기준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안면 마스크 착용해야한다고 언론 브리핑에서 강조하였다.(2020년10월22일.목)

즉 얼굴을 가리는 푸다(니캅) 히잡(hijab), 뚜둥(tudung) 안에 마스크를 착용해야함을 강조하였다.

연중 평균 24'c~35'c인 열대의 나라 말레이시아에서, 일부 보수적인 무슬림여성들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리는 스카프인 뚜둥, 푸다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슬람신앙을 강조 권장하여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보건부 발표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현황은 감염 총수는 23,804명이며, 사망자 총수는 204명이다. 현재(10.22) 감염수는 486명, 사망자수는 5명으로 집계 되고 있다.(참조 도표)

 

다음은 쿠아라룸푸르(KL)에서 전국체인점 사업하고 있는 교민 정사장과 필자와의 SNS문자로 나눈 현지소식입니다.(2020.10.23.금, 오후6:30.)

 

문: 정사장님! 코로나19로 지금 말레이시아 사회와 교회, 한인교회들의 상황은 어떠합니까? 잘 모이고 있습니까?

 

답: 네. 이동통제가 조금 풀려서 한정된 숫자 안에서 모임이 허용되었었는데,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수도권인 "설랑오"(Selangor)와 "쿠알라룸푸르"(KL), 그리고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Putrajaya)는 강화이동통제가 되면서 제약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대해선 지역간 이동도 통제가 되고 있구요.

요즘은 매일 8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정치가 좀 불안정해서 오늘(10.23) 저녁에 비상대책 발표가 있을 예정이란 소문이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준수사항에 포함되어 있어서, 만약 마스크를 안 쓰면 식당은 물론 쇼핑몰 입장도 불가하고요. 공공장소에서 안 쓰다가 발견이 되면 RM1,000(30만원 정도) 벌금입니다.

 

지금은 "세렘반 한인교회"는 정상적으로 모이고 있는데, 설랑오와 KL에 있는 성도들은 참석을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아직은 세렘반과 말라카에 대한 이동통제는 심하지 않아서 일상적인 생활과 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서 당분간은 강화이동통제가 계속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거라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문: 정사장님과 나눈 말레이시아 현지 상황 소식은 뉴스로 전달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답: 네. 종종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전해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