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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기간 금식시간 취식단속-벌금 2천 링깃, 징역 2년!

라마단 기간 금식시간 취식단속-벌금 2천 링깃, 징역 2년!

 

노 종 해(CM리서치)

 

*금식 건너뛰기!(Ponteng Pusa)-라마단 성월, 금식을 범하면 형절 받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이슬람이 강한 클란탄 주(Kelantan) 등에서는 라마단 기간 금식시간에 단식을 건너뛰고 몰래 취식(Ponteng Ramadan)하다가 단속에 걸리면 이슬람 형법(샤리아)에 따라, 벌금 2천 링깃(60만원), 징역2년의 형벌에 처 한다. 금식(Puasa) 실행을 점검하기 위해 감시단을 두고 있다.

 

말레이시아 종교 당국은 라마단 달의 금식 시간 동안 몰래 취식하는 무슬림들을 단속하고 올바른 신앙생활로 계도하기 위하여, 은밀히 금식을 범하기 쉬운 식당들과 지역을 지정하여 순회하며 집중 엄중히 단속하고 있다.(참조: "Kelantan authorities identify 50 hotspots for 'ponteng puasa' offenders", New Straits Times, 28March 2022.)

*라마단 성월 금식시간 취식금지 단속 형벌, 현수막!(사진-NST, 28March 2022)

끌란탄 주 이슬람종교부 차관, 하산 람리 박사(Dr Hassan Ramli)는 금식시간 동안 숨어서 몰래 식사하는 “유령들”(a haunts)이라며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 하였다. 즉 ”라마단 기간 동안 꽤부리는 자들(Truants) 현지인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은밀한 식당과 고립된 지역 뿐만 아니라, 골방, 계단 등에서도 식사를 범 합니다. 그들은 은밀한 곳에서 종교당국에 잡히지 않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비 이슬람 점에 가기도 합니다.“고 말했다.

 

*비 무슬림 식당에서, 몰래 식사하는 무슬림들-단속반에 포착 되었네요.

또한 이슬람 샤리아 법정 부국장 모하마드 파즐리(Mohd Fadzuli Mohd Zain)은 “라마단 동안 금식하지 않는 무슬림들은 최대 Rm2,000링깃(60만원)의 벌금과 2년의 감옥의 형벌”을 받게 된다고 하였다. 이는“2019년에 통과 된 샤리아 형법 제10항에 해당 된다”고 경고하며, “이외에도 금식기간 동안에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 점주에게도 형법이 적용 된다”고 경고하였다. 파즐리는 라마단 기간 동안 오전11시부터 매일 점검이 시작 된다고 말하였다.

 

*승용차 뒷 트렁크의 음식들-농촌에서 몰래 취식하다가 발각 되었네요.

무슬림들이 은밀한 곳으로, 차 안, 골방, 계단, 숲속, 들판 등이나, 비 무슬림 식당을 이용하여, 먹고 마시며 라마단 금식을 범하고 있음이 흔하다. 라마단 바자르(장터), 거리식당 등에서 음식을 사가지고, 은밀히 취식함을 이슬람 종교 당국에서 단속반을 편성하여 색출한다는 것이다.

 

*라마단 금식을 건너 뛰는 무슬림들-풀 숲속에 숨어서 모르겠지!-모를거야!
*식당에서 몰래 취식하다 단속반에 걸렸군요.

무슬림들의 라마단 성월, 금식은 알라(Allah)의 최대 축복을 받은 복 되고 기쁨의 달이요, 축제인 것이다. 라마단의 거룩한 한 달 동안 금식을 통해,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허기진 인간의 고통을 체감하게 되며, 사랑의 긴요함을 체감케 되어, 자선(자카트)으로 형제애와 공동체(움마)를 굳건히 하게 된다.

 

말레이시아는 올해(2022년) 라마단을 기해, 코로나19로 제한 금지 폐쇄 되었던“라마단 바자르(장터)를 도시나 농촌, 마을과 거리, 어느 곳이던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마스크 등 방역 표준지침(SOP)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Ramadan Bazzar, 라마단 장터 광경!-말레이 무슬림 전통음식을 저렴하게 맛 볼 수 있어요!

말레이시아의 라마단 바자르, 장터는 관광산업으로 권장, 활성화하여 관광 상품으로 세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경제 산업의 동력, 활성화로 삼고 있다. 비 무슬림 등 종교 신앙에 관계없이 개방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나누는 축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무슬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즐기는 예를 가져야할 것이다.

 

라마단 장터의 음식은 저렴한 가격으로 말레이 전통, 토속 음식을 구경하고 맛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는 라마단이 시작 되는 4월을 기해 코로나19(Covid19)로 닫혔던 공항, 육로 등 여행을 공개하고 자유화하였다. 싱가포르 등에서 다리, 육로도 무료로 통행토록 특혜를 주어 공개하고 있다.

 

*Ramadan Bazzar, 라마단 장터--통닭 숫불구이(아얌BBQ) 입니다.

라마단 기간 항공, 육로 여행 자유화를 통해, 닫혔던 단기선교여행으로 선교지를 방문 활동할 수 있고, 관광 등으로 무슬림들의 라마단의 삶과 축제도 보고 전통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자! 코로나19로 답답한 삶에서 가슴을 활짝 열고 선교지로 향하고, 이슬람과 무슬림들의 라마단을 체감해 보러 한번 가 볼까요!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에서는 여행 자유화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다.(2022.3.28.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참조)

 

[주재국제도안내]말레이시아 입국 제도 공유 (22.4.1)
작성자주 말레이시아 대사관작성일;2022-03-28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2.4.1일부터 말레이시아를 단기 방문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My Travel Pass 또는 OSC 프로그램에 따른 승인 절차를 폐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한국 국적자는 관광 등 비영리 목적 단순 방문 시, 한-말레이시아 사증면제협정에 따라 최장 90일 무사증 체류 가능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공지 관련 링크: PROCEDURES FOR TRAVELERS ENTERING MALAYSIA FROM 1 APRIL 2022-Home- Portal(kln.gov.my


-장기 체류(유학, 취업, 동반 등) 또는 기타 영리 목적 방문의 경우 사증면제협정의 대상이 아니므로 주한말레이시아 대사관, 말레이시아 이민국 등 주재국 관계 부처에 문의하여 체류목적에 맞는 사증 신청 필요


*상기와 별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는 아래 기준에 따라 격리가 면제되나, 출발 전 “MySejahtera에 입국 정보 등록, PCR 검사, 여행자 보험 가입 등 방역 지침이 적용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상세 하단 안내 참조)

 

무슬림은 우리에게 누구인가?

*전쟁으로 폐허 속에서도 라마단 공동식사!

“그를 아는 것은 그를 사랑하는 것이다”(To know him is To love him)란 Pop-송은 1958년도에 빌보드차트 10번씩이나 넘도록 오른 노래로 이후에도 팜 가수들마다 불렀던 세계인들이 애호한 노래였다. 그를 알고 사랑하는 것은 “그에게 기쁨을 주고(bring joy to him), 내 인생도 가치 있게 한다(Makes my life worthwhile)“라는 노래였다.

 

필자가 선교사로 쿠알라룸루르에 도착한(1988년) 이듬해에 말레이시아 연방정부, 관광청에서는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To Know Malaysia is To love Malaysia”란 구호와 함께 영상과 노래를 제작하여 TV, 라디오 방송 등으로 노래와 영상이 거리와 가정에서 넘쳐흘렀다.

 

말레이시아 학자들과 기독교 신학자들도,“이슬람을 아는 것이, 이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To know Islam(Muslim) is To love Islam(Muslim))는 담론이 되어 저서, 신문, 잡지, 논문 등에도 인기리에 회자 되었다. 이 말은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되며, 거꾸로 “사랑하면 알게 된다“고도 할 수 있으며,”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다“ 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토종 한국인 무슬림 6만시대-한국인 무슬림 형황표(이슬람중앙회,2018)

오늘날 무슬림은 좋던 싫던 우리 곁에 바짝 다가 온 이웃이 되어 있다. 국내 무슬림 인구가 20만, 30만 명이라고 하며, 이슬람중앙회 발표에 의하면(2018), 토종 한국인 무슬림 수만도 6만이라 하였다. 즉 한국인 무슬림도 6넘는 시대에 이르고 있다는 말이다. 국내 거주 무슬림들은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한국정치, 행정, 사회, 교육 문화 구조를 변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미 한국 교육과 경제, 산업과 문화 등 우리사회 전반에 긴요한 일꾼이요 동료로 경제성장의 자원으로 정착되어 있으며, 무슬림들과의 교류와 협력에는 폭 넓고 깊게 연관 되어 있다.

 

그런데 한국 기독교와 교회는 이슬람을 어떻게 인식 이해하고 접하고 있을까? 우리의 이웃이냐? 적이냐? 무관심 대상이고 애써 외면하고 있지 않는가? 한국 기독교의 전도와 세계선교 열정은 익히 알려져 있고, 선교의 사명은 절대 명령, 부활하신 예수님의 분부로 마지막 사명에 헌신과 열정이지만, 세계 무슬림은 물론 우리 곁의 무슬림들을 어떻게 보고, 접하고 있을까? 이슬람 난민들과 이주민들은 선교의 기회일까? 배척, 외면, 무관심의 대상일까?

 

이슬람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교리와 생활의 의무인 라마단, 금식의 달은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이슬람권 선교사와 선교단체들은 “기도는 선교의 씨앗”으로 굳게 믿고, 1992년부터 연합하여 “라마단30 기도운동” 기도안내 소책자를 발간하며, 기도운동을 펼쳐 왔다. 오늘날 전 세계 기독교와 선교단체, 교회, 성도들의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교회도 초창기부터 참여하고 이슬람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무슬림을 위한 기도, 라마단30"-표지와 뒷면!(기감 선교국 발행;2022)

올해(2022년)도 작년에 이어 감리교 이슬람연구원(원장: 김진홍 목사, 본부장: 김형원 선교사)에서, “라마단 기간 무슬림을 위한 3분기도, 라마단30(How to Pray for Muslim)이란 기도 안내 소책자를 발간하여 배포하며 이슬람선교에 동참토록 하고 있다.(기감본부 선교국 발행).

 

감리교“라마단30”기도 안내 소책자 1권 값은 1,000원이며, 전화로 주문하면 우편으로 우송하고 있다. 지금 주문하세요.(전화: 010-7189-5604, 본부장, 기감 이슬람연구원,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11길 20 CI빌딩 206호, )

 

*기감, 이슬람권 선교정책 자료집과 무슬림선교: 복음전도 심화과정 안내지!

 

2022년 라마단은 언제 부터이며, 무슬림에게 어떤 날인가?

 

*라마단 전단지-필자는 쿠알라룸푸르 모스크에서 전도지를 받았다!

올해(2022년) 라마단(Ramadan)은 4월1일-4월30일까지 한 달 간이다. 라마단은 알라 신의 명령이며, 꾸란(Quran)을 계시 받은 달 거룩한 달로, “축복의 라마단”(Murabak Ramadan), 금식성월이라 한다.

 

라마단은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로 무슬림 달력 중 가장 거룩한 달이다. 왜냐하면 무하마드가 40세 되던 해 라마단 달에 히라 동굴에서 기도하는 중 알라로부터 첫 계시, 꾸란(Quran)을 받은 달이므로 거룩한 달이다. 알라 신은 라마단 달에 금식하라고 명(QS2:185)하셨다. 그러므로 라마단 성월의 금식(Saum)은 무슬림들의 의무이며, 이슬람 신앙실천의 5대기둥 중 하나이다.(5대 기둥은 신앙의 증언 사하다, 예배, 금식, 희사, 성지순례)

 

그러므로 라마단(금식성월)은 기쁨의 달이며. 축제의 달이다. 금식하는 한 달 동안 꾸란 독경에 전념하고, 자선(자카트), 선교(다와, 지하드) 등 이슬람 교리와 신조를 생활 모든 면에 실행 하는 날이다. 오직 알라에게만 복종 충성하며 신심이 돈독해 지며, 형제애로 단결 결집하고 무슬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하며, 생활 속에서 알라에 복종 충성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을 보이는 중요한 기간이다. 기독교의 금식은 참회의 시간이지만 무슬림들의 금식은 축복을 누리며 기뻐하는 잔치 분위기 이다.

 

*라마단 전단지 내용-라마단은 알라의 마지막 계시인 꾸란의 달입니다!

라마단 한 달 동안 해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금식하며, 하루의 금식을 깨는 “이프타르”(Iftar)를 통해 이웃과 친지들과 밤새도록 잔치가 벌어지며, 꾸란 독경과 자선을 펼치며, 이른 새벽에 금식이 시작 되는 “싸프르”(Sahoor)와 함께 늦잠에 빠지게 된다. 최대한 낮 동안 금식을 실행키 위함이다.

 

특별히 라마단 한 달 동안 꾸란을 30부분으로 나누어, 저녁에 하루치 분량 독경에 몰두하여 라마단 한 달 동안 꾸란 통독을 성취케 하고, 라마단이 끝나기 10일 전 날은 꾸란이 완성 된 “권능의 날”이라 한다. 이 날은 알라의 계시를 완결한 날로 꾸란을 받은 가장 거룩한 날, 축복의 날로 여긴다. 라마단 금식이 끝나는 날(Eid al-Fitri))은 무슬림들에게 가장 큰 명절로 축제의 날이다.

 

한 낮 오후에는 금식성월이 끝나는 명절, “이들 피트리”를 준비하기 위한 장터가 펼쳐져 붐비며, 레스토랑과 호텔 등에는 라마단 특별메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하루 금식이 끝나고 시작될 때까지 모스크와 공관, 개인주택과 길거리 등 각종 모임에서 밤새도록 폭식이 이루어져 경제활동이 활성화 되고 물가상승을 통제하느라 법석이기도 하다. 관광객에는 볼거리 먹거리도 넘쳐 북새통을 이루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라마단 성월 기간 꾸란읊송에 전념 합니다!

금식이 끝나는 10번째 달의 첫날인 “아둘 피뜨리”(Edul-Fitr, id al-Fitr을 준비하는 “라마단 바자르(장터)”로 낮 동안에 진풍경이 벌어진다. 이슬람 정부에선 관광객을 끌어드리는 관광정책을 펼치기도 한다.

 

*라마단 축하! 말레이 전통무용 공연!-쿠알라룸푸르 시티센타(KLCC)

또한 백화점과 쇼핑센타에서는 라마단 특가할인 세일을 펼치며, 호텔, 레스토랑 등 라마단 특식 부폐로 화려한 잔치로 활력이 넘친다. 라마단 특수와 산업정책으로 경제사회에도 활기가 넘쳐진다.

 

이슬람의 두 명절이요 축제인 라마단(Ramadan)을 끝마치며, 이어서 금식을 끝내고 “하리라야 아이딜피트리”(Hari Raya Aidilfitri) 축제가 열린다. 국왕(슐탄, 라자)도 수상도 정치인 경제인 등 무슬림 인사들은 오픈하우스로 종교관계를 떠나 환영인사 나누며, 잔치음식과 다과를 나누는 "하리라야 아이딜피트리" 축제를 지낸다. 고향으로 향하는 길은 교통체증으로 멀기만 해도 불평하는 이는 없는 축제이다.

 

올해(2022년) 라마단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방역 지침을 준수를 조건으로 라마단 장터(바자르)를 개방하며, 모스크 사원 및 수라우(기도처)를 제한 개방하고 있다.

 

모스크 집회도 개방하며, 거리를 두고 방역지침을 지켜 모일 수 있고, 사원 주변 야외로 기도집회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 라마단은 코로나 유행에 방역지침을 준수를 조건으로 개방하여 잔치분위기를 띄우고 활기를 돼 찾고 있다. 메카순례도 백신접종 면역 자들로 거리를 두고 제한하여 순례를 허용하고 있다.

 

한국 감리교회는 올해(2022년)도 “라마단30” 기도 안내 소책자를 발간하고 전국교회로 하여금 한국과 세계 이슬람선교에 동참토록 하고 있다. 라마단(Ramadan)을 아는 것은 이슬람(Islam)을 이해는 것이 되며, 알라께 복종하는 자인 무슬림(Muslim)을 사랑으로 기도 함으로 이슬람선교에 동참토록 하고 있다.(rch:2022.3.29.화)

 

*“하리라야 아이딜피트리”(Hari Raya Aidilfitri) 축하 모임 후 무슬림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