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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결혼 52주년, 자축의 일상!


올해로 결혼52주년이군요. 요즘은 날씨가 무더워 아침 일찍 "햇빛뜨락카페"에 나왔습니다.

호두나무 아래의 햇빛뜨락 카페는 나만의 카페입니다.


정년은퇴 후 중부지방으로 집을 옮겼지요. 서울에는 오르내리는 곳이 많고, 걷기도 혼잡하여 정신이 없고, 집나가면 돈이드니 한적한 지방에서 자연과 함께 지냅니다.

텃밭에 도착하여 우선 고글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과실나무에 농약을 뿌려주고, 텃밭의 잡초들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결혼 52주년이지만 특별한 축하는 없고 맛있는 점심으로 자축하며, 인도하심을 감사드리는 일상입니다! 점심은 특식으로 잘했습니다.ㅎㅎㅎ!

오후에는 에어컨이 시원한 독서카페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리라."(렘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