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돌이 이야기

정년은퇴 후 KL 선교지 방문기!

KL에서 첫 주간:파트너와 성탄절!


노종해(CM리서치)

*KLCC와 음악분수의 야경!(2024.12. 24.)

(KL:2024. 12. 26. 목):선교지 쿠알라룸푸르(KL)를 정년은퇴 후 7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여동생이 "오빠, 말레이시아에 가고 싶지 않으세요?"라 묻기에, 나는 "날마다 꿈속에서 펼치고 있지!"라 하니, 동생이 곧 5백만원을 입금해 주어 꿈속에 그리던 쿠알라룸푸르(KL)를 방문하여 한 달 살이를 실행하게 된 것입니다.(12. 17. 화)

선교사 34년 동안 말레이아 선교사로 32년을 KL에서 지냈지만 항공권 구매와 입국신고서 등등 작성에 종이가 아닌 온라인으로 바뀌어서 당황스러윘습니다.

대한항공권을 구매하니 온라인으로 출국카드 등을 작성하였고, 온라인으로 항공권, 좌석지정 등 모든 수속이 이루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도 이민국의 MDAC로 국내에서 작성하여 승인받아야만 합니다.(출국 3일 전에 온라인으로 작성하고 승인받아야만 합니다.)

온라인이 서투르고 익숙하지 않아 곤혹스러웠지만 시도하다 보니 어쩌다 다 작성하고 출국수속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대에서 QR코드만 보고 가방 2개를 부치고 손가방을 들고 출국 보안검색을 마치었습니다. 출국심사도 여권만 대니 신속히 이루어졌습니다. 허참! 새로운 세상이네!

우리 부부는 이번여행에서 최대한 즐기기로 다짐하였습니다. 면세구역에서 점심메뉴를 선택하고 은행카드로 지불하니, 호출부호가 울렸고 주문메뉴를 받아와서 늦은 점심을 즐기었습니다. 현금 사용을 안하니 불편하기도 했지만 신기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구 시대인이라 퇴출대상이겠지! 새로운 시대 환경에 적응해야 되는데, 그게 아직도 서투르니 저으기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시도하다 보면 쉬운 것인데, "나도할 수 있다" 용기 내야지!

비행기 탑승하여 좌석에 앉으니, 이어폰을 귀에 꽂고 앞 좌석 뒷부분의 기기 화면으로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항로위치도 보며 6시간을 운항하여 목적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미 입국카드를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입국신고서 작성하고 승인받았으니(MDAC), 입국심사대에서 얼굴사진만 찍고 통과하였습니다. 참 쉽고 간단한 입국절차입니다.

KLIA 면세구역에서 7년 전에는 전동기차로 나갔지만, 공사 중이었고 버스를 타고 짐 찾는 곳으로 갔습니다.

한참 기다려서 가방 2개를 찾아 나오니 오후 11시가 훌쪅 넘기고 있었습니다. 기사를 기다리는 동안 공항 스마트폰 칩을 말레이시아 통신으로 바꾸고 핸드폰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한 달 사용으로 5G를 Rm50링깃으로 구매하였습니다.(전화번호는 011-1888-6682번이었습니다.)

*호텔 방 창밖으로는 KLCC가 다가와 있다!

KLCC 인근 숙소 Ascott Star KLCC에서 승용차 기사를 만나고 정오를 넘긴 시간 밤 도로를 달렸습니다. 50분을 달려 쿠알라룸푸르의 빌딩 숲으로 들어가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Ascott Star KLCC 3동, 30층 숙소에 도착하니 화려한 숙소내부 인테리어가 황홀케 하였고 창밖으로는 KLCC 쌍둥이 빌딩이 눈앞에 다가와 있었습니다. "우와 이런 숙소는 난생처음이네! 호강하게 생겼네!" 감탄이었고 이런 숙소를 제공해 준 지인에 무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Ascott Star옥상 수영장에서 쌍둥이 빌딤과 KL타워가 보이네요!

Ascott Star 3동 99층, 실제로는 58층에는 옥상 수영장이 있으며, KLCC 쌍둥이 빌딩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튿날 KL날씨는 흐렸습니다. 요즘 우기로 폭우가 쏟아져 지방도시들 곳곳에서 홍수를 이루고 15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왔지요. 그래도 쿠알라룸푸르의 날씨는 후덥지근했습니다.(2024.12. 18. 수)

아침 10시 지인인 HS가 찾아와 반갑게 만났습니다. HS는 호텔도 준비하고 과일 등도 호텔방에 준비해 놓은 참 감사한 분입니다.


우리는 궁정레스토랑으로 갔고 엄마 김사장과 동생 MS를 만났습니다. 궁정식당 입구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이분들의 세밀한 준비로 황홀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권사로 몇 년 전 중풍으로 투병 중이었습니다. 걷기도 불편하지만 고객들이 엄마의 모습을 보려고 찾아 식당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투병과 코로나펜더믹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그 은혜를 감사드리며 머리숙여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는 쿠알라룸푸르의 첫날 점심을 궁정에서 최고급 한우 바베큐 밥상으로 즐겼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금을 받지 않고 카드로 지불해야 하는 곳이 많다며, 교통카드와 스타벅카드 등을 듬북 넣고 제공해 주었습니다. 현지에서 사용할 용 돈도 풍성히 제공해 주어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궁정은 선교사로 활동하던 시절 32년 동안 신실한 선교파트너였습니다. 마치 바울 사도의 루디아 같은 분입니다. 이분들이 체류비자를 위해 회사도 설립해 주고(Advance Mode) 선교를 돕고 협력해 주었습니다. 이런 선교 파트너, 동역자들이 있기에 장기 평생선교사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KLCC와 KL타워가 보이네요!(12. 18. 오후7:00)-Ascott Star 옥상에서!

저녁에는 옥상 수영장에서 KLCC를 배경으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한국 국내는 눈 내리고 혹한의 추위가 몰려왔다는데, 수영 놀이하다니, 별천지에 온듯합니다.


선교사를 돕고 협력하던 파트너 정SM 장로 부부(세렘반 한인교회)와 Marina Seafood 레스토랑에서 성대한 저녁 식사를 접대받았습니다.(12. 19. 목.)


정SM과는 USM대학 시절부터 아버지 정장로와 함께 충실한 선교 동역자였습니다. 아버지 정장로는 페락한중 시멘트공장 장이었으며, 한국중공업 임원들과 함께 페락주 이포(Ipoh)에서 "이포 한인교회"(Ipoh Korean Church)를 개척한 분입니다.

*Marina Seafood 식탁!

KL한인교회에서 권사, 장로로 세웠고, 아들 정SM도 2년 전 세렘반 한인교회에서 장로로 장립 되었습니다.

*스팀 피시요리!
*생게튀김 요리!


아들 정장로는 현재 팔색삼겹살 프랜차이즈로 전국 10도시에 지점을 운영하는 사업가입니다.

*생새우를 즉석에서 스팀에 삶는 요리!
*생새우를 즉석에서 삶은 요리!


오랜만에 반갑게 만나 숙소 호텔 인근 전통 중국요리점에서 화련한 저녁식사를 나누었습니다.


다음날 이른 아침 KLCC공원을 걸었습니다. 선교사로 활동하던 때 스트록, 중풍으로 오른편이 마비되고 언어장애가 있었을 때, 날마다 공원 걷는길을 한 바퀴 걷던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난감하던 때를 극복하던 그 은혜에 감사하며 걸었습니다.(12. 19. 목)


조깅을 마치고 KLCC옆 인도인 식당에서 로띠차나이와 테따리, 코코넛으로 즐거운 추억의 아침식사를 나누었습니다.


로띠차이나는 계란과 양파를 넣은 로띠차이나이였습니다. "바로 이 맛이 말레이시아 맛이지!", 감탄하며 행복했습니다. 가격 총 Rm16링깃으로 5천 원 정도입니다.

GOKL버스로 파빌리온 커피빈 카페에서 2시간 독서하고 스카이 도로로 KLCC를 거쳐 숙소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12. 20. 금)

GOKL버스는 무료였으나, 올해(2024년)부터 Rm1링깃(300원 정도)을 받고 있습니다. 현금은 받지 않고 교통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GOKL버스로 KL시내와 주요 역사적인 장소를 모두 갈 수 있도록 버스와 전철이 연계되어 있으며, 에어컨도 빵빵하고 쾌적한 환경의 버스입니다.

*걷기 불편한 장애인이지만 물속에서 성큼성큼 걸어졌습니다!(12.20.)


정SM 장로와 클랑라마 일식집에서 점심을 나누었고, 용돈도 듬북 주어 황송하였습니다. 선교사를 돌보아 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클랑라마 옛 선교센터도 둘러보았으며, 수영복을 구입하고 밤에 호텔옥상 수영장에서 쌍둥이 빌딩의 불빛을 보며 수영장을 걸었습니다. 물속을 걸으니 발이 가슴까지 너끈이 올랐고 성큼성큼 걸어져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12.21. 토)

오늘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첫 주일날입니다. 7년 만에 방문하여 보니 은혜의 현장 증거들이 속속 떠오르고 감격에 찬 심정이 흡벅 젖었습니다.  KLCC도, 궁정, 팔색 삼겹살 사업체도 모두모두 선교사 활동의 은혜와 축복의 현장이었습니다.(12. 22. 일.)

*1996년 6월 송도헌 삼성물산 상무가 현장소장으로 건설을 담당한 당시 세계 최고층 빌딩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현재는 세계 6위의 초고층건물이다.(사진과 설명: 월간조선, 2014년 11월호에서)

KLCC건설은 1994년 3월, 착공 때부터 준공 때까지 기도하던 현장이었습니다. 나는 쌍둥이 빌딩, KLCC를 볼 때마다 "저  건물은 기도로 지어졌지!" 하며 감사하였다.

삼성건설의 송소장도 훗날 회상의 글에 긴박하고 어려운 순간, 무거운 짐에 스트레스로 심히 시달릴 때 한인교회 새벽기도에서 눈물이 났고 힘을 받았다고 술회하고 있습니다. 즉,

*페트로나스타워 공사현장을 방문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왼쪽)와 악수하고 있는 송도헌 삼성물산 상무.(사진과 설명: 월간조선, 2014년 11월호에서)

"한인교회 새벽예배에서 교인들이 ‘우리 한국인의 자존심, 페트로나스타워 스카이브리지 공사를 잘 끝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소리를 듣고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이렇듯 정성으로 공을 들였더니 현지 인부들의 눈빛이 달라졌습니다."([이 사람] 초고층빌딩 건설 국내 최고 권위자 宋導憲 롯데건설 고문,
월간조선, 2014년 11월호)

*1995년 9월 8일 세계 최장인 58m 스카이브리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물산 엔지니어들. 일본측은 오사카 쌍둥이빌딩의 28m 스카이브리지 건설에 혼이 나 페트로나스타워 스카이브리지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사진과 설명: 월간조선, 2014년 11월호에서)

당시 쌍둥이 빌딩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 공사가 최대의 관심사였습니다. 마하티르 총리와 각료들, 삼성사장과 일본 건설사장 등 참여, 말레이시아 TV는 물론 일본 TV 등 외신들의 실황중계로 이목이 집중되는 때, 송소장은 세계 최초로 스카이브리지를 준공한 것입니다.

궁정도 정장로도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일구기까지 맘 졸이며 , "견디다 못해 쓰러질" 지경에 이르렀을 때 저들을 붙들어 세우신 분은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였던 것입니다. 그 축복의 현장과 증거를 확인해 보고 있으니 찬송이 저저로 울려오고 감동 감격으로 충만하였습니다. 나는 아내와 함께 은혜의 현장과 증거를 세어보며 호텔에서 찬송을 부르고 감사기도하였습니다.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1.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3. 세상권세 너의 앞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 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성탄주일예배는 잘란 임비채플에서 드렸습니다.(12. 22. 일) 잘란 임비교회는 "쿠알라룸푸르 한인교회"로 모였던 교회이며, 본인은 13년 동안 담임하며 전국 곳곳에 한인교회를 개척하고 원주민 선교, 현지인 도시선교를 추진한 협력선교의 교회였습니다.(1988~2000년)


쿠알라룸푸르 한인교회 담임목사 이후 19년 동안은 원주민, 현지인 선교에 전념하다가 정년은퇴하였습니다.(2000~2019년) 즉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32년을 헌신하였습니다.

젊음을 말레이시아에서 보낸 나는 정년은퇴 7년 만에 방문하여 감동, 감격이었으며, 하나님 은혜와 인도하심에 감사 충만입니다.


임비채플의 선교동역자 빈스)Vince) 부부와 슐린 등과 고품격 미식가들의 전통 중화요리점인, DE MAW Restauran에서 맛갈스런 요리를 즐겼습니다.(12. 23. 월)


특히 임비채플 여선교회는 아내 릴리안 최선교사의 인도로 강단 꽃꽂이 강습회, 성경공부 모임 등을 통해 현지인 도시선교에 협력한 여성들이었습니다.

저들은 한국 충주도 방문하여 아파트에서 숙식하며 교류를 이어간 여선교회 회원들이였습니다.


이분들의 안내와 섬김으로 진기한 미식가의 요리를 맛보며 선교 피트너의 삶을 나누었습니다.

다음날 한인 선교사들에 전화연락을 하였습니다. 재마 한인 감리교 선교사회 회장 박길순 목사와 페낭 한인교회 이충원 선교사, 페낭 코이노이아 선교센터의 박종돈 선교사들과 전화 통화하였고, 카톡도 연결되어 소통 교류가 성사되었습니다.

박길순 선교사는 재마 감리교 선교사 임원들과 만남약속을 하였습니다.(12월 27일 점심 12시, 궁정에서)

*KL 웨슬리 감리교회 구 예배당, 성탄이브 촛불예배에서 노인 성가대의 찬양!


오후에는 KL웨슬리 감리교회(WMCKL)의 성탄이브 촛불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6:30 pm)

KL웨슬리 감리교회는 선교사로 도착 때(1988년)부터 정년은퇴할 때까지 원주민과 현지인 선교에 협력한 파트너 교회였습니다.

*성탄이브 촛불예배: 강단 십자가 불빛만 빛나고!


구 예배당에서 성탄이브 촛불예배를 드렸습니다. 구주 예수 탄생의 밤 성경말씀을 구절구절 봉독하고 그때마다 말씀에 맞는 캐럴로 성탄찬양을 불렀습니다. 마음모아 잔잔히 부르는 찬양은 은은한 조명에 가슴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 메시지가 끝난 후, 십자가 불빛만 빛나고 어둠에 덮인 예배당은 강단에서 시작된 촛불이 성도들에게 전달되며 환하게 밝혔으며, 은은한 촛불빛을 받은 얼굴들이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어두움을 물리치고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을 모신 성도들이 곧 복음의 빛, 전달자들 입니다.


성도들은 촛불을 들고 교회문을 나서서 한 바퀴 돌며, "산 위에 올라가서 주 복음 전하세!', 소리 높여 찬양하였습니다.

나는 탄핵 정국으로 혼란한 때 빛으로 오신 주님께서 희망의 빛으로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12.24. 성탄이브)


성탄이브 촛불예배를 마치고서 전철 3정거장인 KLCC역에서 KLCC야경과 음악분수와 성탄트리를 보았으며,, 수많은 관광객 등 인파들이 분수대 가에 둘러앉아 있는 모습이 참 평화로운 절경이었습니다.


우리는 호텔 옥상으로 가서 KLCC 황홀한 야경 불빛 조명을 바라보며 빛으로 오신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9pm)


다음날 잘란 임비채플(Jalan Imbi Chapel)에서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12. 25. 화) 강단을 다시 보니 감격스러웠습니다. 임비채플은 고층빌딩 숲 속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성경말씀을 낭독하고, 성탄 찬양으로 예배를 진행하며, 성가대의 칸타타 공연도 있었습니다! "요람에서 십자가까지"의 제목으로 구원의 하나님을 증거 하였습니다. 500여 명이 참가하여 채플 안에 다 수용할 수 없어 채플 마당에서도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기도로 크리스마스 축하 예배를 마치고 오찬과 차, 다과를 나누며  성탄의 기쁨과 희망을 나누었습니다.

Jalan Imbi Chapel은 나와 선교협력, 동역 파트너로 잊지 못할 교회입니다.

선교사로 정년은퇴하고 7년 만에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첫 한 주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노종해:2024. 12. 26. 19:30.)

*KL웨슬리 감리교회, 성탄이브 촛불예배 순서지 표지!

*말레이시아 기독교 크리스마스 전도 팜플렛!

*2024년 이슬람 쿠알라룸푸르의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