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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이야기

제3차 카나다 한인 세계선교대회-활동소식


제3차 카나다 한인 세계선교대회-활동소식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숨은 주역들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벤쿠버에서 개최


노종해(CM리서치)


제3차 카나다 한인 세계선교대회


토론토, 2011.10.2.(일) ; 카나다 한인세계선교대회가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숨은 주역들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벤쿠버에서 개최 됐다. 세계170여개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10,000~ 12,000명의 선교사들이 매 4년마다 모여서 갖는 세계 한인선교대회가 올해는 캐나다에서 열렸다.


주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던 행사를 올해에는 캐나다의 잠재된 선교역량에 불을 붙이고자 태평양 연안의 벤쿠버부터 토론토, 록키산, 밴푸, 갈가리를 거쳐 토론토 대서양 연안 까지 7700km를 릴레이로 각 지역의 한인교회를 순회하며 열흘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에서  나는 "선교에 실패는 없다"는 제목의 개막을 알리는 선교 멧세지를 전했다.


또 이 대회에서는 1930년대 러시아 캄차트카 반도에서 순교하신 김영학 선교사의 후손을 초청하여 79년 만에 한국선교역사에 빛을 보게한 강릉감리교회 이대희 목사의 감동적인 보고가 있었다. 목회자이며 독립운동가, 이민목회자, 선교사, 순교자인 그는 “내 양을 버릴 수 없다” 며 끝내 순교하여 21세기의 목회자 선교사의 롤 모델로 한국교회사에 드러나게 되었다.

노종해/ 최완숙 선교사의 선교대회 강사 참여활동은 다음과 같다.(세미나, 선교간증 보고, 선교집회 설교) 

 

 


 

* 벤쿠버 선교대회;9.22-28

9월 22일(목)-개회 첫 멧세지
9월 24일(일_-벤쿠버, "카나다 광림교회" 주일예배 1,2부 설교.
9월 25일(월)-록키산 정상 선교 세미나와 기도회
9월 27일(화)-밴푸 선교대회 (곳;밴푸 장로교회)
9월 28일(수)-칼가리선교대회(곳; 갈가리 장로교회)

 

  



* 온타리오, 토론토 선교대회;9. 29-10.2

-온타리오 선교대회는 토론토 지역 교회로 40여 명의 선교사들이 6개 지역으로 흩어져 분담하여 선교대회 진행하였다.

9월 29일(목)-온타리오 선교대회 개회(곳; 큰빛 장로교회)
-9.20-10.1(월-토); 6개 지역으로 니눠 연합 선교대회로 진행
1) 서부 장로교회 2) 소망 장로교회 3) 수정 순복음교회
4) 염광 장로교회 5) 임마누엘 감리교회 6) 토론토 한인장로교회

 

 

*밴푸교회에서

 



*선교대회 세미나, 선교간증 보고, 선교집회 강사 담당(노종해/최완숙 선교사)

노종해 선교사
선교세미나-한인장로교회(9.30) 서부장로교회(10.1)
선교집회 설교-소망장로교회(9.30) 염광장로교회(10.1)

최완숙 선교사
세미나-서부장로교회(9.30) 임마누엘감리교회(10.1)
선교간증-토론토한인장로교회(9.30) 소망장로교회(10.1)

* 10월 2일(일) 노종해 목사; 수정교회, 주일예배 설교 1,2부
* 선교대회 폐회; 10월 2일, 오후 7:30- 곳, 서부 장로교회

*폐회 때, 노종해 선교사; 김영학 선교사 순교 기념 상 수상-카나다 한인선교협의회 

 

  

  

  

 

 

  
▲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 영국 고풍의 마을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교회, 1.5평

Toront, 3 Oct 2011(월);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교회를 아십니까?

카나다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에서 강건너 미국과 접한 아름다운 강변공원길(Niagara River PKWHY)을 달라노라면 영국풍경의 옛타운(Old Town) 중간 지점에 세계에서 제일 작다는 1.5평의 교회를 볼 수 있다.

 

  
▲ 생명수 교회(The Living Water Wayside Chapel) - 언제든지 열려있다
  
▲ 생명수교회 내부 - 6명 좌석

 

  

 

강변 길가에 있는 작은교회는 "생명수 채플"(The Living Water Wayside Chapel)로 1.5평 크기로 양옆 의자에 3명씩 6명이 앉을 수 있는 교회이다. 의자 가운데는 카펫이 깔려 있으며, 중앙에 예배센타로 십자가와 춧대, 강단 꽃꽂이, 성경이 펼쳐져 있다.

  
▲ 방명록에 싸인하는 노목사


너무나 경건하고 고요한 분위기에 기도와 찬송이 울려나와 마음을 흔들고 솟아 오른다. 나이아나가 폭포 주변에 광활한 포도밭이 있으며, 영국식 고풍의 가옥과 거리, 상점들이 즐비하여 카나다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거리이다. 세계에서 제일 작은교회도 느껴보세요.(rch)

나이아가라 폭포 교민 편의점-방문기도

Toronto, 3 Oct, 2011(월); 노종해 선교사 부부는 송원장 부부와 함께 토론토 인근 옥빌(Oakville)에서 오전 10:30,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했다.(Niagara Fall). 송원장은 나이아가라 마을에 국민학교 동창인 친구가 운영하는 편의점이 있으며, 그냥지나칠 수 없다고 잠시 방문하였다. 사전에 아무 연락 없는 방문이지만 생각하며 만나고 싶고, 해외 교민생활 속에서 삶을 나누며 나이가가라 폭포를 오가는 길엔 꼭 들르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 티나 리 사장(맨 좌측)과 방문 일행


티나 리 사장은 13년 전 이민 온 교민으로서 외로움과 고난의 이민생활을 믿음으로 이겨온 분이었다. 남편은 마을 상업의 현실문제와 나이아가라 시의원 출마로 분주하여 출타 중이라 하였다. 티나 리 사장은 함께 방문한 분이 한국 목사요 선교사란 말에 반가워하며 기뻐하였고, 첫 인사말이 "목사님 기도해 주세요" 라는 기도요청이었다. 이 분이 해외 생활하면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사모하는 분임을 느꼈다.

나는 티나 리 사장을 중심으로 둘러 서게하고 기도했다. 교민생활의 외로움 속에서 믿음에 굳게 서고, 말씀을 지키며, 온 가족과 딸 민희의 앞 길을 열어 주시고, 은혜를 누리며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길 기도했다.

은혜를 사모해 온 티나 리 사장의 눈시울은 뜨거워졌고, 감사와 기쁨으로 서로 아쉬운 마음의 여운을 남긴채 나이아가로로 향했다. 주님의 사랑과 권능, 인도하심이 티나 리와 가정, 해외교민생할 삶 속에 늘 함께하여, 강건하시고 승리하시길 두 손모아 기도한다. 티나 리 사장의 편의점은 나이아가라 폭포 입구 마을 우측상가에 있다.(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