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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현장에선 무슨 일이 있을까?

2017년 라마단 현장에선 무슨 일이 있을까?

-라마단 기간 무슬림과 크리스챤 위한 기도제목-

 

노 종 해(CM리서치)

 

  
 

    동남아시아 무슬림들(인도네시아, 싱가폴, 브루나이, 필리핀 남부와 태국남부 등)은 라마단 금식월을 5월27-6월25일까지 지킵니다. 말레이 무슬림(Malay Muslim)들은 라마단(금식) 지키며, 라마단이 끝나는 “하리라야 이들피트리” 축제준비로 분주 합니다.


    곳곳에 라마단 장식, 하루의 금식 끝나는 "버부카 푸아사("Berbuka Puasa, ifhtar)에는 특식준비로 붐비며, 라마단 마치는 날 "하리라야"(Hari Raya, 명절) 축제 준비로 라마단 기간 내내 들떠 있고, 이 날은 한국이 설날 같은 큰 명절 휴일로 민족 대 이동이 시작됩니다. 마음도 풍요로워 지고 가정 친척은 물론 이웃 친지 친구 동료 등과 교류 문안하는 대 명절입니다.


    라마단 준비를 느껴 보세요. 이슬람은 삶과 직결되어 있음을 느껴 보세여. "마을, 아파트 무슬림 주민회" 등에서 라마단 중요성과 실천교육 모임도 열립니다. 라미딘 기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M선교현장을 눈여겨보세요. 그리고 우리 함께 기도의 손을 모읍시다.

 

2017년 라마단, IS연계 테러리스트 무장 군 뉴스로 시작
 

 

▲ 동남아에 IS기지 설립 음모의 말레이 무슬림 지도자 들-The Star지 표(2017.5.27.토. 일자)

 


    라마단이 시작되는 오늘 (5.27.토) 아침 신문 The Star지 톱뉴스 전면에, 필리핀 IS연계 터레의 배후는 "Malaysisn terrorist leader"였음을 상게히 보도하여, 말레이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Dr Mahmud는 테러리스트 리더로 동암아에 IS기지를 창설할 리더로 지목되었음이 3면에 그 모략을 밝히고 있습니다.

말레이 무슬림(Malay Muslim)들은 동남아시아의 중심입니다. 즉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부르나이, 싱가폴, 태국남부와 필리핀 남부의 무슬림들입니다.


    2017년 라마단이 IS연계 테러리스트 무장 군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주며 요란하게 시작 되었군요. 동남아 뿐 아니라 한국 내 무슬림, 한국정부, 사회와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한나여(Hannah Yeoh)의원의 책, “기독교 신앙 전파 의도”로 고소당해

 

    "Hannah Yeoh"는 쿠알라룸푸르의 최연소 여성 국회의원입니다. 29살 때 첫 의원으로 셀랑오 주(Selangor)에서 야당인 “민주행동당”(DAP) 하원의원으로 당선 되었고(2008), 재선 의원 입니다.(2013)


    한나여는 3년 전 "Becoming Hannah"(2014)란 자신의 정치적 삶, 여정을 저술했습니다. 그런데 올해(2017) 들어 말레이 무슬림 교수, “우타라 대학”(Universiti Utara)의 강사 카마룰 유소프 박사가(Dr Kamarul Yusoff) 이 책을 "기독교 신앙을 전파하는 불순한 책"이라고 고소하여, 정치가, 지도자들이 성토하고 있어 말레이시아 정치 사회는 큰 관심과 논란이 되고 있으며, 국제 사회로 여론이 확산되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즉, "성경"을 인용하여 "말레이시아를 기독교화"시키려는 의도란 불경 모독죄로 고소한고 있습니다.

 


▲ 저서를 보이고 있는 한나여 의원-“"Becoming Hannah"(2014)

                

 


      한나여는 청소년과 유학시절 교회의 성경공부 셀그릅에서 그녀의 인생관을 하나님의 계획에 자신의 삶을 맡기고, 복음을 전하는 제자로써 헌신한 분입니다. 이슬람, 무슬림 예기는 하나도 없고, 꾸란을 인용치도 않았습니다. 자신의 신앙고백과 실천의 정치여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헌법은 자신의 신앙을 선택하고 실천할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한나여" 하원의원을 위해 기도하시며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라마단 기간에 신경이 날카러워지는 때 한나여와 말레이시아 정치사회에 기독교인들이 진리 정의에 굳게 서도록 기도합시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기독교인 시장이 비 무슬림으로써 꾸란을 인용했다고 무슬림 정치인들이 불경죄로 고소하고 무슬림들을 선동하여 2년 투옥 선고 받았으며 시장선거에서 낙선 되고 영어의 몸이 되었습니다. 한나여도 이렇게 되지 않을까 우려도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2018년 총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시40:2)

 

    라마단으로 가족들의 모임이 분주합니다. 이 때가되면 가슴 저리게 기억나는 분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중북도시에 이뽀(Ipoh)시에 “한인 기도처”가 가정에서 개척되던 때입니다.


나는 기도처의 성도가정에서 하루 밤 자고 다음 선교지 “페낭 기도처”(Penang)로 향하던 때입니다. 박집사는 외대출신으로 같은 지역에서 말레이 무슬림과 결혼해 살고 있는 동문여성을 목사님께서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 여성은 외대 학창시절 유학 온 "말레이 무슬림“(Malay Muslim) 청년과 사귀였고, 부모의 반대와 교회의 권고에도 결혼하였습니다. 결혼 후 말레이시아에 와 보니, 이미 남편은 가족이 있었고, 자신은 후처임을 알았습니다. 비록 크리스챤이지만 선교사 목사님이 오신다 해도 한인들 모임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친정 엄마가 딸집에 방문 와서도 한인들 모임에도 못 나가고 음식 등 제한이 많아 후처인 딸의 형편을 생각할 때에 가슴앓이로 괴로웠고, 기도도 메말랐습니다.


    저는 외대 동문인 박집사 안내로 아내와 함께 조심스럽게 심방하였습니다. 조용히 찬송 부르고 성경읽고 기도하였습니다. 엄마 권사는 찬송부를 때부터 소리 없는 폭포의 눈물을 한 없이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 후 소식은 모르지만 라마단 때가되면 가슴 저린 생각에 눈가를 적십니다.


    주님 자매님을,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려 주시 옵소서", "반석 위에 두시고 발걸음을 견고케 하옵소서"(시40:2) 기도의 손을 모읍니다.


    말레이 청년들과 결혼한 한국 여성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이슬람의 실체를 바로 알고, 지도가 시급합니다. 감상적 신앙에서 전도한다고 내 몰아서는 안 됩니다. 축복과 은혜, 사랑 메시지에서, 성경말씀에 굳게 선 교리에 분명한 믿음을 수립해야 합니다. 복음에 굳게 서도록 힘쓰고 기도하며 사명을 향해 나갑시다. 기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려 주소서...
  

"네 손을 내 밀라"(막6:6-11)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들은 "알라의 계시"(꾸란) 내리기 시작을 기억하며 꾸란 읽기에 몰두하고, 자선 베풀고(선행) 가족 친지 이웃과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자카트" 지불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들의 자선은 무슬림들을 향하여 선행을 나눕니다.
 

  
▲ 해진 후 모스크에서 말레이 무슬림들이 꾸란읽기에 전념하는 광경

 

    실제로 가난하고 소외된 무슬림들이 구호 받지 못하고 결국 기독교 단체, 선교사들에게 구호를 받고 있으며 기독교 선교단체에 손을 내밉니다. 이슬람 지도자들은 이를 "기독교 전파, 복음화의 미끼"라고 비난하며 법정소송으로 탄압하고 폭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에 양식과 명망 있는 이슬람 법관인 "무프티"(Mufti)는, "도대체 그 많은 자카트는 어디에 사용하는지 밝혀야 한다. 왜 가난한 무슬림들이 기독교의 구호단체에 손 내밀고 있는가?"며, “이런 기독교를 소송 비난할 수 있는가?" 자성의 물음을 이슬람 종교성 당국, 이슬람 단체와 지도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단호히 항의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중앙신문인 New Straits Times는 오늘(5.29)-"팔레스타인과 시리아의 무슬림 돕기 구호 모금"을 보도하였습니다. 결국 그들의 자카트와 구호, 자선은 무슬림들만의 구호와 혜택이지요.


    예수님은 오른손 마른 이에게 "네 손을 내 밀라" 명하셨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손을 펼쳐야 합니다. 고귀한 생명의 가치를 인식하고 구원의 손길을 내 밀어야 합니다. 이슬람 지도자들이 이러한 차별 없는 기독교의 구호활동을 두려워하며 경계하고 있답니다. 구원의 복음을 향해 굳건히 서서 나갑시다. "네 손을 내 밀라!"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고전1:18-24)

 

    가잘리 바스리 박사는 기독교에 대한 이해와 교류가 있는 합리적인 무슬림 학자로, 말레이시아 정치계의 유력한 싱크탱크입니다.

그는 영국 에버딘 대학에서, "기독교와 이슬람 관계 비교연구"로 박사학위 받은 분입니다. 기독교와 이슬람 관계의 핵심문제를 성경과 꾸란을 인용하며, 비교 연구하여 박사학위 받은 분입니다. 그는 신학과 교리문제를 네 가지로 명확히 지적했습니다.


첫째 예수 십자가 희생의 역사적 사건 부인. 둘째 예수의 신성 거부. 세째 원죄와 구원론 거부 등입니다. 양식 있다는 무슬림 학자요 정치사회, 시민단체의 저명한 지도자의 도전은 우리의 신앙과 정체성을 확실히 정확하게 정립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그래야 교회도 선교도 확신 속에 담대히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랑은 십자가입니다.(갈6:14-18)
-무슬림 주민들의 거센 항의와 시위, “십자가를 내려라”-
 
 

  
▲ 타만메단 교회의 십자가/ 무슬림 주민들의 거센 항의, “십자가를 내려라”

 

    쿠알라룸푸르 인근 지방 도시 "타만메단“(Taman Medan)에서 교회를 향한 무슬림 주민들의 거센 항의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상가 지역 2층에 교회의 “십자가를 철거하라"는 항의입니다.


    말레이시아 법은 상가지역에 교회개척 설립이 합법입니다. 그러나 거듭 거센 항의에 경찰은 주목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 목사와 성도들은 손에 꽃을 들고 무슬림들에 환하게 웃으면서 친근감을과 함께 전하고, 묵묵히 십자가를 내렸습니다.


    이 소식이 여론을 들끓게 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시행법은, “십자가”는 물론 “그리스도”(Christ), “왕의 왕” 등 건물 외면에 현수막 등으로 표시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크리스챤 심장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 타만메단(TM) 교회-목회자와 성도들-십자가를 내리고, 꽃을 들고 / 십자가 내려진 TM교회

 

    우리의 자랑은 십자가 입니다.(갈6;14-18).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 지역 교회와 성도들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십자가 구원의 믿음에 굳게 서서 굽힘없이 증가하며 나갑시다.


    말레이시아를 여행할 때 십자가를 보기 어렵습니다. 예전에 건축된 교회에는 십자가가 있지만 개척설립된 교회에는 십자가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교회간판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심장에는 십자가가 있습니다. "교회"라 간판을 못 걸고, "크리스챤 서비스센타, 릴리프센타, 휄로우쉽센타, 라이프센타, 드림센타 등으로 간판애 표시" 되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도시 어디에든 교회가 있고 하나님의 백성이 있답니다. 외면적으로는 볼 수 없어도 교회와 크리스챤들의 그 심장에는 보혈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눈에 보이는 십자가는 많고 흔해도 그 심장에 십자가가, 보혈의 피가 흐르고 있어야 합니다.


흔들리지 말고, 소망을 굳게 지키라(히10:22-25)

 

    라마단 시작 된지 10일 째(6월6일) "범 이슬람 당“(PAS)의 나스루딘 하산 (Nasrudin Hassan) 정보담당 의원이 기독교 집회 계획을 규탄하고, 민감한 무슬림들의 심정에 폭탄을 던졌습니다.
 

  
▲ Melaka 집회 포스터(6.15-18)/ 보르네오 집회 포스터(6.22-25)

 

    "기독교 복음전도 집회로 국가를 장악하려 한다. 이슬람 신앙을 옹호 하고 기독교를 배척하라"고 선동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말라카(Melaka, Malacca)의 기독교 집회가 "예루살렘 희년집회"(Jerusalem Jubilee)라 표방한 것을 크게 문제 삼고 고발하며, 무슬림들을 선동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시오니즘 기독교"(Zionist Christianity)라고 위협 하였습니다.


    부수상 아흐마디 자히드 하미디 (Ahmad Zahid Hamidi, 내무부장관 겸직)은 "테러리스트들을 불러 오고 있다"며 즉각 집회를 금지통보 하였고, 이에 주최 측은 "집회취소"하였습니다. 이슬람 당(PAS)은 "6월 전쟁을 기념"(1967.6.6.) 하는 것으로 오해한 것입니다. 기독교 집회는 오래 전부터 기획된 것이었는데...


    그러나 말레이시아 기독교는 굽히지 않고, “보르네오 기독교연합회“에서 즉시 받아 들여, 사라왁 미리(MIRI)에서, "All Borneo Revival Convocation” 즉 "보르네오 연합집회(6.22-25)로 개최키로 했습니다. 강사를 그대로 초청키로 하였습니다.


    연방정부 부수상(내무부장관 겸직)은 역시 난감해 하며, "라마단 기간의 교회연합 집회는 민감한 무슬림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초청강사들에 비자금지 조치하였습니다. 보르네오 집회는 사라왁 주정부로 부터 "허가" 받았으나, 사라왁 집회 조직위원회에서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외국인 입국비자는 연방정부 소관임)


    사라왁의 정치인이요 크리스챤인 바리산 내셔날(Barisan Nasional)의 사라왁 국민연합당( Sarawak United People's Party, SUPP) 지도자인 Tiang 의원인은, "보르네오는 반도(Semenanjung, 말라야, 서 말레이시아)와 달라 기독교인이 절반 이상이며, 무슬림은 20%에 불과하다"며, "기독교의 부흥회는 정치성이 전혀 없고, 무관한 집회로 영적으로 변화되는 갱생의 삶을 이루는 집회“인데, 오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 하였습니다.(6월7일)

    보르네오섬(사바와 사라왁 주, 인도네시아 깔리마탄, 브루나이)과 말레이시아 기독교는 "흔들림 없이 기도하며 합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굳게 서서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 사라왁 교회연합 집회-굳게 서서 믿음을 지켜 나가기로 결단 합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