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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군들이 "무슬림 사이버 군" 전사로

무슬림 사이버 군(Muslim Cyber Army)을 아십니까?

- 이슬람 무장군들이 "무슬림 사이버 군" 전사로
- Radical Islamist Cyber Network, "Muslim Cyber Army"(MCA) -


노종해(CM리서치)

 



 


     (CMRC:2018.4.28.토)-지난 3월13일(2018년), 인도네시아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가짜 뉴스를 퍼트려 온 "무슬림 사이버 군(Muslim Cyber Army, MCA) 전사 1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고,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등 국제 언론매체 보도를 통해 국제 사회에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즉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새로운 전략으로 사이버로 무슬림들을 충동하고, 갈등과 폭력을 일으켜, 이슬람화 시키려 한다고 세계인들을 놀라게 하였고, 세계 선교단체들과 국가에 경각심을 갖고 대비토록 하고 있다.

 

  
 

  이므란(Mohammad Fadil Imran) 사이버 범죄 담당국장(director of the Indonesian national police cyber crimes unit)은 MCA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조직적으로 종교, 인종갈등을 부추기고, 악성 바이러스를 퍼트려온 것으로 인지하여 왔으며, MCA들이 정부 전복을 목적으로 SNS를 통해 가짜뉴스를 유포하여 인종 차별과 종교 갈등을 선동하고 전개해 온 이슬람 지하드 단체라 지적하였다.


   지난 2016년 말에는 무슬림 과격파들이 자카르타 주지사 아혹,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Basuki Tjahaja Purnama)의 재선을 막기 위해 조작된 동영상을 유포하기도 했다. 또한  죠코 우도도(Joko Widodo) 대통령과 동맹인으로 중국계 기독교신자인 아옥"(Ahok)이 이슬람을 모독했다고 가짜 선동뉴스를 유포해 대규모 폭력시위를 일으켰고, 결국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아혹 주지사도 결국 2017년 재선에 실패했다.

 

  
자카르타에서 강경 이슬람 단체 약 8,000명이, "아혹 주지사를 투옥하라 " 시위(2017.5.5.)


     MCA의 가짜뉴스와 흑색선전들은 사회적, 종교적 갈등을 극대화 시키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즉 로힝야 등 세계 곳곳에서 무슬림들이 어떻게 학대를 당하고 있음을  가짜 뉴스로 올려, 무슬림들을 선동하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월, 인터넷을 통한 이슬람 극단주의와 가짜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이버 대응 전담기인 "국가 사이버 청"(BSSN)을 신설하였고, 종교관용과 다원주의를 파괴하는 증오의 발언과 가짜뉴스를 걸러내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국내외 테러 군의 모집과 정보 교환을 차단하는 활동을 은밀히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 강국인 한국도 "무슬림 사이버 군"(Muslim Cyber Army )의 지하드공격대상에서 예외가아니며, 동남아에는 영향권에 있어 대응책에 골몰하고 있다.(rch- 2018.4.2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