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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이야기

2018년 송년-MBB공동체, "믿음의 실상과 증거

2018년 송년주일-MBB공동체: "믿음의 실상과 증거"


노 종 해(CM리서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Ibrani 11:1, 히!11:1)


2018년12월30일(일) 이른 nn아침, 쿠알라룸푸르 도심 건물 작은 홀에서, "무슬림을 배경으로 하는성도(MBB)"들의 공동체로 말레이어 예배(BM) 입니다.

"Pujilah Allah, Tuhanmu. Puji Anak itu pun, Pujilah Roh yang menghibur, Bapa, Anak dan Roh Kudus. Amin."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아멘.)


"말레이어"(BM)는 "말레이 무슬림"들의 언어로, 크리스챤들의 공식집회에서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레이어는 국어로 현지 토착인들의 모국어이며, 초, 중, 고, 대학 등 공립학교에서는 말레이어로 학습하고 있고, 사회생활의 일상언어 입니다. 그런데 "말레이어 성경"(Alkitab)을 교회에서도 사용을 규제하고 있음으로 크리스챤 자녀들이 교회에서 기독교 교육도 말레이어로 실천할 수 없답니다.


그러나 말레이어로 주일마다 예배드리며, 주간에 성경공부로 모이는 공동체들이 연방정부 수도 KL뿐만 아니라, 전국지방 도심 곳곳에도 있답니다. 저들에게도 자유롭게 신앙생활할 수 있도록 "종교실천의 자유"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레이어 성경은 말레이시아 성서공회에서도 출판하며, 인도네시아 성서공회 발행도 폭 넓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레이어 성경을 서점에서 공개적으로 전시하고, 판매하고 구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서점에서 찾아도 없으며, "말레이어"(BM)로 예배드리며 성경공부하는 공동체가 있음이 놀랍지 않습니까? 저들은 굽힘 없이 신앙을 증거하고 실천하고 있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기독교도 공식종교임으로, 교회에서 말레이어 성경 사용이 자유롭고, 공개적으로 판매 구입도 자유로우며, 서점에서 전시 판매할 수 있습니다.(말레이어와 인도네시아어는 같습니다. 외대에서는 "마인어과"라 합니다.)



말레이어 예배 설교는 성경공부 그대로 입니다. ''믿음''(Iman)은 희망(Harapan)의 실상이며, 보이지 않는 일들의 확증(Keyakinan)으로 증거 입니다.(Ibrani 11:1)  성경 히브리서11장1절(Ibrani 11:1) 말씀을 읽고, 믿음은 소망을 실제로 이루며,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노선교사는 BM공동체와 기념촬영을 하였고, 단촐한 점심으로 ''복음밥과 국수, 커피''로 친교를 나누며 반가운 인사와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보안상 사진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MBB공동체는 임시 집회처로 도심 공간을 무료로 제공 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집회 후 모든 기구들, 키타, 키보드, 식기 등을 모두 거두어 가기 때문에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가슴에는 구원의 은혜와 사랑의 십자가를 간직하고 흩어지는, "움직이는 교회"이며, 믿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증거하는 공동체 입니다.(집회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기관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감사하지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 권능과 인도하심이 MBB공동체들과 사역지들 위에 늘함께하여 믿음에 굳게서서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MBB사역팀, 자카리아(Zakariah)와 켈빈(Kelvin) 등이 아쉬움으로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정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