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푸누들(牛肉粉)-아!, KL의 잊을 수 없는 맛!
-비푸누들은 동남아, 어디서든 맛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노 종 해(CM리서치)
쿠알라룸푸르 도심, 차이나타운에서 대를 이어 오는 전통 맛 집, 2점을 소개합니다.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KL)을 방문하시면 꼭 맛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임으로 더욱 즐겁습니다.
쿠알라룸푸에는 무료버스인 GOKL이 도심을 구비구비 다녀, 관광명소에 다닐 수 있고, 더우기 버스와 전철 등이 연계 되어, 전국을 여행할 수 있답니다.
나는 무료버스GOKL로 차이나타운에 내려서, "비푸누들"로 유명한 전통 맛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보라색 노선(Purple Line)은 <부깃빈땅~챠이나타운~파사서니>를 운행합니다.(GOKL 노선표 참조하세요!)
쿠알라룸푸르(KL)의 챠이나타운 입구인 "페딸링스트리트"(Petaling Street) 대문에서 우측으로 100m지점 대로변에 있습니다. 적벽돌 색갈의 고풍스런 2층건물이며, 따가운 열대의 열기 속에서도 식사시간에는 맛보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얘기지요. 그러니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대를 이어 전통의 맛을 지키는 가족들은 분주하게 푹 삶을 소고기와 도가니, 우육환 등에 육수를 그릇에 퍼 담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T자형 좌우로 식탁이 놓여 있습니다. 보통 합석하여 자리 잡으면, 음료와 함께 주문하고 앉아 기다리고 있으면 됩니다.
나는 쌀국수인 "꿰띠아웃"과 "차이니스티 빠나스"(따뜻한 엽차)를 주문했습니다. 찬물을 시키면 끓인 물에 어름을 타줍니다.(팀-열대를 여행할 때에는 찬물과 어름을 주의해야 합니다.)
비프누들이 다진 고추 양념 종지와 함께 도착하면 천천히 맛을 음미해 보세요. 그윽하고 깊은 육수의 감칠맛이 깔끔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푹 삶을 소고기는 부드럽고, 꿰띠아웃(쌀국수)와 함께 온 몸을 행복하게 감싸줍니다. 손님들은 저마다 그 맛에 감탄하며 스마트폰으로 인증 샷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너무 맘에 듭니다. 한 그릇에 小Rm8(2,400원), 大10링깃(3,0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에어컨 있는 정식식당에 가면 택스까지 35-40링깃(1만원, 1만2천원)인데, 2,500-3,000원에 이런 전통의 구수하고 부드러우며, 육수의 깊고 깔끔한 맛을 볼 수 있음이 행복하게 합니다. 아! 잊을 수 없는 그 맛!, 코로나 그치고 쿠알라룸푸르에 날아가고 싶네요! 참 기분 좋은 체험, 여행이 되겠지요.(rch:20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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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맛집-II.전통의 비프누들(牛腩粉)
또 다른 인근의 전통 비프누들 점은 "江星 牛腩粉"점으로, SIN KIEW YEE, 新記牛肉粉점에서 코너 길을 돌아가면 100m지점에 있습니다. 전철역(LRT) "파싸서니"(Pasar Seni) 앞 버스정류소 건너편에 있지요. 식당 안에는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이곳에서 앞으로 보면 신호등 건너 "센츄럴마컷"이 보이지요.
"江星 牛腩粉"점의 비프누들 맛은 육수가 맑고 매우 깔끔합니다. 역시 푹 삶은 소고기와 도가니, 수고기환 등이 부드럽고 감칠맛이며, 향초의 독특한 향기가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新記牛肉粉점"의 비프누들 맛은 깊은 맛이라면, "江星 牛腩粉"점의 맛은 산듯하고 깔끔합니다. 전통 비프누들 맛에서는 느끼함이 없군요. 가격은 역시 Rm8-10링깃으로, 2,500-3,000원 정도이며, 미화(USD)로는 $2-2.5불 정도이군요. 맛도 좋고 값도 좋아 즐겁고 행복합니다.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신 다면, 전통 비프누들 맛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챠이나타운 곳곳에는 값도 저렴하면서 맛 갈스러운 전통의 맛 집들이 곳곳에 있답니다. 아! 코로나가 그치고, 선교지로 날아가고 싶네요! 그 날이 오기를...(rch;20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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