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2022년6월25일.(토)-20년 전 단기선교사로 온 2명의 여성이 충주로 찾아왔다.(6.25.토) 리다아와 셀라는 대학시절 1년 간 휴학하고, 단기선교사로 "쿠알라룸푸르 동남아선교센타"에서 협력사역하였다.(2003년 1년 동안)
이들은 헌신과 열정으로 선교센타의 다양한 사역에 참여한 분들이다. 교육, 봉사, 원주민사역, 이슬람사역, 디아스포라 한인사역 등 닥치는 대로, 선교사의 지시, 지도에 따라 모기와 벨러에 물려가면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한 분들이다.
1년 단기선교를 마치고 귀국하여서도 틈틈이 릴리안최 선교사와 소식을 전하며 지내 온 분이다. 선교방문 차 서울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찾아와서 결혼상대인지를 묻기도 하였고, 충주로 주택을 옮긴 때에도 릴리안을 찾아 오기도 하였다. 나는 정년은퇴 후 충주에 삶의 터전을 자리잡고 있었다. 그동안(10년 후) 리디아와 셀라는 결혼하여 아들 딸들을 3명씩 가정을 이루고 있다.
리디아는 군인과 결혼하여, 남편 빅터김과 3딸들과 함께 찾아왔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군 생활 중에도 학교선생으로 봉직하며, 군인교회에서 섬기고 있다.
셀라는 강능에서 딸2, 아들1명의 엄마이며, 학원 영어선생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으며, 남편은 대형물류 차량을 운전하며 믿음으로 삶과 복 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오늘(6.25.) 대전과 강릉에서 충주로 찾아왔으니, 우리부부는 너무너무 기쁘고 감격, 감사하였다.
셀라는 홀로 강릉에서 운전하고 점심 때 도착하여, 이탈리아식 레스토랑으로 갔다. 피자, 샐러드, 복음밥 등으로 점심을 나누며, 지난 선교지에서의 이야기들을 회상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리디아는 남편과 3딸들과 함께 대전에서, 오후2:40분에 도착하여, 감동 감격으로 만났다. 나는 6.25를 기억하여, 충민공 임경업 장군 사당, 충열사로 안내하였다. 충렬사 경 내의 유물전시관과 임경업 장군 사당을 참배하고, 우리는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서서 달천강 변, 베이커리 카페에서 환담을 나누며 기쁨을 더하였다. 어느덧 오후 4:50분, 셀라가 강릉까지 운전하고 가야하니, 5시에 카페를 나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였다.
열대의 나라 말레이시아 선교지에서 단기선교사로 협력사역하던 동지들의 만남은, 기쁘의 시간이었다. 당시 선교센타에서 사역하던, 엘리사벧 이, 바울라 민 가정(아프리카 선교사) 등과도 함께 다시 만나기로 하였다.
어디서든지 믿음으로 사명 감당해 나감이 무었보다 감사할 뿐이다. 주님의 권능과 사랑, 보호와 인도하심이 함께하여, 복 되고 승리의 삶 이루기를 두 손 모았다. 주 안에 기쁨!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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