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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 아펜젤러, 그는 누구인가! H.G. 아펜젤러, 그는 누구인가!“자, 활짝 열린 문으로 들어가 그 나라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도하자”노 종 해(CM리서치) 올해는(2025년) 감리교의 아펜젤러와 장로교의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국 인천 항에 도착(1885.4.5.)한 140주년 되는 해이다.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으며, 아펜젤러의 인간과 선교, 헌신, 희생의 삶을 밝히려 한다.H.G. 아펜젤러 선교사, 그는 누구인가!서구열강들의 침략적인 흉악한 발걸음이 우리 민족과 나라를 뒤흔들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복음의 발걸음을 재촉하셨다. 한국민족을 구원할 복음의 때를 기다려 오셨던 하나님은 마침내 그의 일꾼을 택하셔서 한국 땅에 파송하신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여 한국 첫 개신교 선교사로서 복음의 발걸음을 ..
KL 다온과 파빌리온, 그리고 유학생들! 정년은퇴 후 7년만에 쿠알라룸푸르 한 달 살이 때, 번화한 도심 부깃빙땅의 Pavilion 4층 한식당 "다온"(Daon)을 찾았다.(2025. 1. 11. 토)한식당 다온 NK사장은 우리 부부를 보자 얼싸안고 반가워하였다. NK 씨는 선교센터를 드나들고 있을 때 , 사모님이 차려 주시던 한식밥상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었다.NK사장은 1990년 초 쿠알라룸푸르로 유학 와서 UM대학을 다니고 있었으며, 당시 외대, 부산외대 등을 졸업하고 석, 박사학위 과정에 있는 유학생들이 MY이의 안내로 선교센터 2층 주택으로 드나들었다.우리 부부는 아들 삼 형제를 국내에 두고 선교지로 왔기 때문에 유학생 청년들이 아들 친구들만 같았고, 이들을 볼 때마다 아들 생각이 간절하였었다. 그래서 유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KL선교지에서 한달살이 마지막 날에!!! (KL:2025. 1. 14. 화, 22:30pm):정년은퇴 후 7년 만에 선교지 쿠알라룸푸르(KL)에서 한달살이도 어느새 다 지나갔다.어제점심은 신실한 선교협력자인 J사장(Palsaik 체인점) 부부와 궁정 레스토랑에서 융숭한 접대를 받았다.생각지도 못한 MY사장도 연락이 되었다. 파빌리온의 다온 레스토랑에서 YK사장이, "노목사님 부부가 KL에 오셨는데 뭐 하는 거야!" 호통을 처 MY는 그때서야 알고 즉시 전화연락한 후 궁정점심에 합석하게 되었다.만나보니 MY사장은 선교센터에서 현지인 중국계와 결혼한 분이었다. MY는 "노목사님이 주례하셨지 않아요!", 반가위하며 인사하였다. 지금은 아들도 30세를 넘어서고 있다며 반가워했다.남편도 노목사님께 인사드리고 싶어 하는데 다른 선약이 있어 못 왔다고 아..
KL선교지 방문 감격에 애잔한 주일! (KL:2025. 1. 12. 일. 10am):새해 두 번째 주일 KLCC에서 GOKL버스로 부깃빙땅(BB) 정거장에서 하차하였다. 도로변은 아랍상점, 식당들이 점령하고 문열준비를 하고 있었다.잘란 슐탄 이스마엘 대로 위로는 모노레일이 지나가고, 아랍 무슬림 상점 간판들이 현란하다.우측 골목길로 들어서면 선교센터가 있던 잘란 장캇 부깃빙땅(Jalan Changkat Bukit Bintang) 길로 들어설 수 있고 현지교회도 있으며, 교회 앞으로는 잘란 아루(Jalan Aru) 먹자 길이 뻗쳐있다.뒷골목 소로를 걸으면 주변에 맛있고 저렴한 거리식당들이 즐비하며, 퀴퀴한 특유의 골목 향기가 정감을 준다!소로에서 장캇 부낏빈땅길로 올라서면 바로 정면에 동남아 선교센터 자리가 보인다. 선교센터 주변은 그때나 ..
KL방사 名家 맛집!-국제결혼 가정 소식을! (Bangsar:2025. 1. 9. 목, 12:30):쿠알라룸푸르의 방사(Bangsar) 지역을 오랜만에 찾아보았다. 방사 쇼핑센터(Bangsar Shopping Center)의 전통 광동(廣東) 요리 맛집에서 점심을 같이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궁정의 김사장과 우리 부부는 HS 운전으로 도심을 통과하여 방사지역에 도착하였다.선교사로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였던 1988년 당시의 방사지역은 KL도심에서 벗어나 초목으로 둘러싼 언덕에 저택이 들어있는 중산층 이상의 동네로 평창동, 성북동 같은 지역이었다.또한 KL의 정부고위층, 기업 총수 중역 임원들, 외교관들, 외국인 전문인들 등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아담하고 품위 있는 산 언덕의 동네이다. 고풍스러운 저택, 시설이 좋은 고층 콘도미니엄, 수영장과 ..
KL 재마 교민사 얘기로!-한마수교 60주년인데! (KL:2025. 1. 8. 수, 11:00am); L사장(Korea Malaysia Trading, KMT) 그룹 회장에게서 연락이 왔다. 맛집으로 유명한 오버씨 레스토랑(Oversea Restauran)에서 저녁식사 초대한다고 톡 문자가 온 것이다.(1. 7. 화)나는 쿠알라룸푸르에서 37년 전에 클랑 라마 선교센터에서 풋풋한 청년시절 만났던 때를 기억하고 KL방문 중이라고 카톡문자를 보낸 것이다.L사장에 대해 인터넷 검색해 보는 동안 사업을 크게 하고 있으며, 한국정부와 지자체들과도 농산식품 무역을 말레이시아와 연결시켜 공헌하고 있음도 알았다. K-푸드의 선두 주자이시다.L사장은 선교사 활동 시기에도 쿠알라룸푸르 도심 이세탄 쇼핑몰에 라면 등 창의적으로 한국식품코너를 판매 전시하고 있음을 알고 있..
KL 도심의 고려원과 첫 한인유치원! 쿠알라룸푸르 도심 부깃빙땅(Bukit Bintang)은 가장 변화한 중심거리이다. 세계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도 모여들어 수많은 인파와 차량들이 몰려 붐비고 화려한 분위기로 흥분시키는 곳이다.부깃빈땅에는 파빌리온, 스타힐, 화렌하이트, 아시아 KL, 이세탄 등 고층빌딩 숲에 명품브렌드점 등 서구식 레스토랑, 팝, 푸드코트 등등 화려한 거리이다.이러한 곳에 한식당 "고려원"이 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46년이 넘도록 자리를 지키는 전통 한식당이다.선교사로 도착한 때(1988년)부터 정년은퇴할 때까지 32년을 교류하며 선교협력을 지켜 온 "고려원"으로 잊을 수 없이 고마운 분들이다.현재 고려원은 화렌하이트(fahrenheit) 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파빌리온 쇼핑몰 앞 건너편에 화렌하이트 쇼핑몰이..
KL 새해 첫 주일예배:성찬예식은 유감! (KL:2025. 1. 5. 일. 9:30 am): 2025년 새해 첫 주일예배를 웨슬리 교회에서 드렸다! 웨슬리 교회는 선교사로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때부터(1988년) 정년은퇴할 때까지 선교협력한 교회이다.특히 정글 원주민 오랑아슬리(Orang Asli, OA) 선교에 협력한 교회이다. 웨슬리 교회는 트리니티 연회 중심 리더 교회였고. "오랑아슬리 선교연회"는 트리니티 연회 소속 특별 연회였다.바라후(Rev Barahu) 오랑아슬리 선교연회장과 만나게 되었고, 바라후 목사의 안내로 정글 오랑아슬리 마을을 방문하여 선교에 착수하였다.오랑아슬리 교회들을 방문해 보니 찬송가 도 없었고, 종이에 프린트된 찬송가 가사가 찟어지거나 오래되어 낡아 잘 보이지도 않았다.오랑아슬리 집회 때 한 사람이 가사를 불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