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78)
무슬림 주민들의 항의:십자가를 내려라! -라마단 현장:"우리의 자랑은 십자가!"- 노 종 해(CM리서치) 올해(2023년) 라마단 금식성월은 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간입니다. 8년 전, 라마단 기간 중에 쿠알라룸푸르 인근 지방 도시 "타만 메단“(Taman Medan)에서 교회를 향한 무슬림 주민들의 거센 항의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상가 지역 2층에 교회의 “십자가를 철거하라"는 항의입니다.(2015년4월19일) 말레이시아 법에는 주거지역이 아닌 상가지역에서 교회개척 설립은 합법입니다. 거듭 거센 항의에 경찰은 주목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 목사와 성도들은 손에 꽃을 들고 무슬림들에 환하게 웃으면서 친근감을과 함께 전하고, 묵묵히 십자가를 내렸습니다. 이 소식이 중앙언론과 국제언론으로 보도 되었고, 여론을 들끓게 하였습니다. 말..
정년은퇴 후 사역: 자연과 삶을 나누는 햇빛뜨락카페! 정년은퇴 후 사역: 자연과 삶을 나누는 햇빛뜨락카페! 노 종 해(CM리서치) 호두나무 아래의 햇빛뜨락카페는 자연과 함께 이웃들과 삶을 나누는 카페입니다. 텃밭 일하다가 차를 마시며 쉬기도 하고, 새참으로 라면을 끓이고, 빵이나 햇반 등을 나누며 삶을 즐기는 나만의 카페입니다. 국내목회 15년과 열대의 나라에서 32년 선교사로, 47년 성역에서 정년은퇴(1972-2019.4.)하고 중부내륙지방 충주시내에 정착하여 카페를 사무실로 날마다 출근하며 지냅니다. 건강문제로 의사의 권고로 공기좋은 곳에서 걷기운동하며 지내기 위해서(유산소운동), 서울에서 지방으로 거처를 옮긴 것이지요. 충주시내에 아파트와 연결된 호암 호숫가를 걸어서 카페로 출근하여 독서하며, 집에 와서 점심 후에도 아파트 앞 카페에서 독서하며 일상..
오늘을 믿음으로! 2023년1월15일(일) 오전11:00,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주일아침, 아파트를 나섰습니다. 권사님이 승용차로 운전하여 주어 10분 전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목회실에서 장로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예배실로 들어 섰습니다. 회중들의 준비 찬송은 가슴에 뜨겁게 닥아오더군요! 강단에 올라 머리숙여 기도하였습니다. "주여! 주의 종이 거룩한 강단에 올랐습니다.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말씀 증거에 역사하여 주옵소서!" 간구하였습니다. 성가대 찬양 후에 설교단에 서서,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원고는 보이지 않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맡기고 설교하였습니다. "오늘을 믿음으로!"란 제목의 설교는 15분 정도로 짧게 했습니다. 축도까지 12시 직전에 끝났으니까요. 기쁨의 주일이었습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오늘 ..
선교단체와 교회 통합, 교회 중심 환대의 선교로 선교단체와 교회 통합, 교회 중심 환대의 선교로 -2023년 새해, KWMA선교정책 방향- 강대흥(KWMA사무총장/요약정리:노종해) 2023년 새해에 들어서며 강대흥 사무총장(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은 지난 세계선교정책을 회고하며, 새해부터는 수정된 선교정책을 수립하여 펼쳐나갈 것이라 하였다. 즉, “한국교회의 세계선교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기독교사상 1월호에 제시하였다.(기독교사상:2023년1월호-특집:한국교회의 선교 전망) 그동안 KWMA에서는 한국교회의 미래 선교전략으로 “Target2030”전략으로, 선교사 10만 명과 평신도 선교사 100만명 자비량 선교사 파송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숫자에 집착하여 왔다는 부정적 평가에 직면하였다. 이에 2022년에 수정된 선교전략을 세웠고, 수정되는 선..
새해, 해변에서 비키니 착용 금지, 이슬람 예법 논란! 2013년 새해, 해변에서 비키니 착용 금지, 이슬람 예법 논란! 노 종 해(CM리서치) 2023년 새해 들어서며 해변에서 비키니 등 선정적인 옷차림은 이슬람 예법에 반함으로 엄금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어나 국제사회 관심을 끌고 있다. 말라카 이슬람 종교부(Malacca Islamic Religious Department, JAIKIM)는 큰섬, ”플라우 버사르“(Pulau Besar)에서 더 이상 비키니 등 선정적인 옷을 입어 품위를 손상시키지 말 것을 관광객들에게 경고하고, 이슬람 신앙과 가치가 오염되지 않도록 새로운 복장 규정을 제정하도록 관계 당국과 조치할 것이라 하였다. Jaikim의 이사 체 슈크리 경(Datuk Che Sukri)은 말라카 해협의 큰섬, 플라우 베사르(Pulau Besar) 해..
Memories of Missionaries2022, 프로젝트-충주방문 2022년11월21일(월), 오후4:50분: JH사랑나눔재단에서, 작년에 이어 은퇴선교사를 기억하는 프로젝트로 충주를 방문해 왔다. 사무국 간사와 MK여성2명의 사진기자가 조명 리이트와 배경 세트를 준비하고 충주의 은퇴선교사 자택을 방문해왔다. 저믈어 가는 늦가을 오후에 찾아 온 것은 경북 영양에서 은퇴선교사를 방문하여, 인터뷰와 사진촬영을 마치고 충주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다음 일정은 음성의 은퇴선교사를 방문하는데, 코비드 확진이라 충주에서 하루밤 지내고 내일 서울로 갈 계획이란다. 그러므로 시간이 넉넥하다고 하였다. 우리부부는 마음놓고 인터뷰와 사진촬영에 임하였다. 사무국 간사와 인터뷰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하는 즐거운 회상의 시간이었다. 선교사로 결단한 동기와 선교지 사역, 특이한 일들과 선교사..
이슬람, R.I.P 무슬림 사용 논란 이슬람, R.I.P 무슬림 사용 논란 노 종 해(CM리서치) 엘리자베스 II세 사망 후 장례식 기간 동안 "R.I.P"(평안히 쉬세요), 문상 인사말에 대해 이슬람 사회에서 논란이 일었다. 말레이시아연방 이슬람 법관 무프티(Mufti) 사무실에 문의에 대한 답변에서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FMT: 20 Sep 2022.보도) 무프티 다뚝 루크만 압두라(Datuk Luqman Abdulah)는 꾸란과 하디스를 인용하며, 무슬림이 비무슬림을 위해 용서를 기도할 수 없다고 금하였다. "우상을 지옥에 거주자가 된 자들에 대하여 비록 그들이 가까운 친척이라 할지라도 선지자와 믿는 자들은 그들을 위해 하나님(알라)에게 용서를 간구하는 것은 온당치 아니하니라"(QR9:113)-참조:최명길 역, 꾸란. 그러나 이슬람 ..
"세계선교사들을 위한 숙소, "웨슬리 하우스" 방문기 2022년9월19일(월). 12:06- 세계선교사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인 "감리교 웨슬리 하우스"(Methodist Wesley House)에서 하루밤을 지내게 되었다.(9.18.일) 충주에서 상계동 할렐루야교회에서 모이는 서울연회 원로목사회에 참석했고(오후3시), 회의가 마치고 강남 터미날 매표소에서 고속버스 표를 예매 하려니, 전 좌석이 매진 되는 당황스런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동서울터미널에도 전 좌석 매진이었다. 뉴욕에서 방문 중인 절친이 웨슬리 하우스에 묵고 있음이 기억나, 절친을 만나기로 하고 신림역 인근 웨슬리 하우스로 향했다. 신림동에 선교사들을 위한 숙소가 있다는 소식은 이미 듣고 있었기에 어떤 곳인가 하고 찾아 가 보고도 싶었었다. 오후 7시 신림역 8번 출구로 나오니 거리에는 ..